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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금,토 드라마 연인 14회 줄거리, 15회

by 아리엘ms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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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어..
결국 길채는 도망치다가 잡혀서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시 포로수용소로 끌려옵니다,  장현은 량음으로부터 길채가 심양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그녀를 찾으러 포로수용소로 향하게되죠.. 드디어 길채와 다시 만나게된 장현...하지만 다시 만난 길채는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달리 포로수용소에서 갖은 모욕을 당하고 있었죠..만감이 교차하며 길채에게 다가가는 장현의 모습을 지난 13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이 더이상 어긋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14회 이어서 보러가실까요?

<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 드라마 연인 13회 줄거리, 14회

강제로 심양에 포로로 끌려오게 된 길채가..왕야의 잠자리 시중을 들지 않기 위해 스스로 얼굴에 상처를 내고 포로시장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포로시장에 폭동이 일어나게 되면서 그 틈을 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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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14회 줄거리

량음의 말을 듣고 포로시장으로 달려간 장현!! 드디어 그토록 그리워했던 길채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몰골이 말이 아닌 채로 청인들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었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자신을 저지하는 사내들을 다 처치하며 길채에게 다가가는 장현.. 눈은 오로지 길채만을 바라보고 있었죠..

"도대체.. 왜.."

길채의 모습을보며 안스러우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듯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바라보던 장현.. 사내들의 공격을 받고 길채의 앞에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나리~`"

정신을 차린 장현은 량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직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길채를 찾으러 다시 포로시장으로 갑니다.

"잘 살았어야지. 보란 듯이 떵떵거리면서 살았어야지. 아니 그것보다 왜 나를 찾지 않았소."

장현은 잘살고 있는 줄 알았던 길채가 왜 이런 곳에서 이런 굴욕을 당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물으며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내가 왜 나리를 찾습니까? 나는 나리께 도움을 청할 이유가 없어요.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하지만 길채는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장현을 밀어내는 모습입니다. 길채는 장현이 길채에게 은혜를 베풀어도 갚을 수가 없으니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고 합니다. 

"싫어.. 이번엔 당신 뜻대로 해줄 수가 없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해야겠소."

길채의 말을 듣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장현!!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장현이 아니었죠. 장현은 길채를 안 팔겠다고 버티는 포로 장사꾼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길채와 포로들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나도 장사꾼이야. 네 놈 돈은 건들지 않겠지만 내가 돈을 주면 넌 포로를 넘겨야 해."

그렇게 길채는 장현을 따라갑니다. 

"이상하지? 이렇게 달이 밝은 날엔 내 그대와 함께 있으니...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소."
길 채를 집으로 데리고 온 장현은 술에 취한 채 길채가 있는 방문 앞에 앉아 그동안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길채를 혼자 남겨두고 떠났던 것을 후회하며 한탄하는 장현!! 길채에게 속환하여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말합니다.

"아무 걱정 하지 마시오. "

그렇게 길채의 방 문 앞에서 잠이든 두 사람.. 잠에서 깬 장현은 혹시 실수라도 했을까 봐 걱정하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길채는 그런 장현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죠.

"아니야. 내가 고마워"

 장현은 무사히 돌아온 길채에게 자신이 더 고맙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일이 또 꼬여버리게 되죠. 길채는 보이지 않고 대신 포로사냥꾼이 장현이 준 돈을 돌려주려고 서있습니다.

" 여자는 다른데 팔렸어. 좀 전에 데려갔어. "

길채는 황족에게 또다시 팔려 황궁으로 끌려간 것입니다.

길채를 산 황족은 다름 아닌 각화였죠. 장현이 좋아 하는 길채를 질투해서 그녀를 시녀로 사들인 것입니다. 이를 눈치챈 장

현이 득달같이 각화를 찾아가 길채는 속환시킬 예정이었으니 돌려달라고 합니다.

"아니 이제는 그리 못하지. 이미 내 시녀인걸. 죽이든 살리든 내 마음이야."

각화는 항상 느긋하던 장현이 길채에 대한 진심을 보이자 더더욱 질투심에 휩싸이는 모습입니다.

"난 말이지 차라리 사자에 찢겨 죽는 걸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

장현은 각화가 길채를 황제에게 바친다고하자 크게 당황을 하며 초조해합니다.

각화는 길채를 불러 조선말을 못 하는척하며 길채의 본심을 알아보려고 시험을 합니다. 길채는 각화가 조선 말을 못 알아듣는 줄 알고 말을 막하는 모습이었죠.

"날 살리려고 애쓴 사람이 있어. 그 사람 생각해서라도 악착 같이 살 거야. 만약 니가 날 죽이면 너도 가만 안 둘 거야." 

이후 각화가 조선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한편 길채때문에 마음이 다급해진 장현은 소현세자를 찾아갑니다. 군량미를 재촉하는 청의 재촉에 고심하던 세자에게 대책을 내놓으며 길채의 속환을 칸에게 말해 달라고 부탁을 하죠.

"그 여인은 강화에서 원손 애기씨를 구해낸 여인입니다."

장현의 청을 거절하던 소현세자자는 길채가 원손을 구한 여인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꾸는 모습입니다.

한편 왕야의 집에서부터 각화의 통역을 맡은 들분이는 길채가 구해준 다짐이의 엄마였습니다. 들분이는 길채가 다짐이를 구해준 사실을 알고 길채를 도와 주는 모습이었죠. 들분이는 황녀인 각화가 길채를 샀고, 이장현을 좋아 한다고 말을 해줍니다. 만약  장현이 길채를 싸고돌면 이장현을 망가뜨린다고 말했다고 말해주죠.

장현은 세자와 약속한 대로 군량미 해결을 위해 길을 떠나기 전 길채를 보러 갑니다. 길채는 혹시라도 장현이 자신 때문에 해를 입을까 봐 장현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입니다.

"황녀께서는 자애로우셔요. 전에 있던 포로시장과는 비할 데가 아니지요 그러니까 나리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하지만 장현은 길채의 목에난 상처를 보고 길채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눈치채죠.

각화는 길채를 장현에게서 떼어놓기위해 칸에게 진상하려고합니다. 길채 역시 장현을 위해 황제를 모시겠다고 하지만 길채의 계획은 따로 있었습니다. 들분이에게 청나라 말을 배워 칸에게 직접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칸은 그런 길채를 보고 놀라워합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며칠 전에 폐하께서 유 씨 부인을 직접 만나셨습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장현은 그간 이야기를 들분이에게 듣고 황녀가 길채를 다시 데리고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각화를 또다시 찾아간 장현!! 자신을 대신 벌하라고 간청합니다.

"그 여인 대신 발 뒤축을 깎으라면 깎을 것이고, 종이 되라면 될 것이니.. 부디 그 여인이 어디 있는 것만이라도.."

각화는 그 청을 들어줄 테니 다시 한번 사냥을 나가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냥은 목숨을 건 내기 사냥이라고 말하죠.

량음은 목숨을건 내기 사냥이라는 말을 듣고 장현을 만류하지만 장현이 들을리가 없죠. 량음은 길채의 상황을 전한 것을 후회하기 바라냐고 하지만 장현은 오히려 고맙다고 합니다.

"후회라니.. 네가 날 살렸는데. 부인이 잘못되면 난 죽어"

결국 그 누구도 장현을 말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사냥이 시작되고 그제야 장현은 사냥의 대상이 길채임을 알게 됩니다. 길채는 단지 자신이 속환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죠. 사 냥 전 각화의 시녀가 찾아와 속환해주는 대신 다시는 이장현도 그 외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게 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포로를 먼저 잡는 이가 이기는 거야. 내가 이기면 너도 살고 여자도 산다. 대신 저 여자는 평생 내 종이 될 거야. 만일 니가 이기면 여자는 속환시켜 주지 대신 너는 죽어!!"

각화는 둘 다 사는 길을 택할지 아니면 장현이 죽는 길을 택할지 물어보며 장현의 말을 칼로 찌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 뜻대로 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죠.

"부인~~~"

게임은 시작되고 말이 없는 장현은 길채를 향해 사력을 다해 뛰기 시작합니다. 길채는 혹시라도 장현에게 해가갈까봐 장현이 부르는 소리를 못들은척하며 가던 길을 셰속 갑니다. 그때 각화가 출발하고 다급해진 장현은 다급한 목소리로 길채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길채야~~안돼 길채야"

그때 각화가 장현을 앞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길채를 향해 활을 겨누는 모습이었죠.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내 전력질주하던 장현!! 어렵게 길채앞에 도착하지만 각화가 쏜 화살을 맞고 맙니다.

"내가 이겼소. 이젠 됐소"

장현은 자신이 죽어서라도 길채를 지켜주려고 한 모습이었죠. 각화가 길채에게 활시위를 겨누다 장현에게 돌린 것을 보면 아마도 장현의 마음이 어느 정도 큰지 알아보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이 원해도 얻을 수 없는 게 있다는 걸 알았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각화!! 길채는 분노하며 이장현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합니다.

"만약 이 역관이 죽었다면 너도 무사하지 못해. 살아서는 니년 가는곳마다 따라 다니면서 저주하고 죽어서는 니년 꿈마다 나타나서 저주할 거야. 그러니 이 역관이 살아있어야 해."

"내기에서 졌으니 널 속환시켜 주지. 내가 널 속환시켜 주는 이유는 이장현을 얻기 위해서야. "

각화는 언젠가 장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말 거라고 길채에게 경고하며 길채를 속환시켜 줍니다.

양천 형님 덕분에 길채는 장현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나리~제가 속환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리의 덕분입니다."

사경을 헤매던 장현이 길채의 속환 소식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14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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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15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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