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 드라마 연인 14회 줄거리, 15회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어.. 결국 길채는 도망치다가 잡혀서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시 포로수용소로 끌려옵니다, 장현은 량음으로부터 길채가 심양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그녀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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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15회 줄거리
"나리~~ 제가 속환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리의 덕분입니다. "
길채를 각화로부터 구하려다 화살을 맞게 된 장현은 사경을 헤매면서 죽을 고비에 처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잠깐 정신을 차린 장현은 길채가 무사한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다시 정신을 잃는 모습이었죠.
원손을 구해준 인연으로 세자빈을 만나게된 길채!! 세자빈은 사직을 구한 은인인 길채가 바라는 것은 뭐든 들어주겠다고 말하며 당장 조선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보단 당분간 삼양에 머물고 싶습니다."
하지만 길채는 자신 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있는 장현이 걱정돼 조선에 가는 것을 잠시 미루고 심양에 남기로 합니다.
이번 15회에서는 량음과 장현의 어릴적 과거 인연이 그려집니다. 어릴적 관아 노비였던 량음과 장현! 량음을 마음에 둔 사또가 량음이 다른 선비에게 웃어 보이자 량음에게 '나는 첩이다'라는 뜻의 글자를 가슴에 새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너는 죽는 날까지 내 것이다"
사또에게 가혹한 학대를 당하고 있는 량음의 모습을 보다 못한 장현이 사또를 죽이고 량음을 구해줍니다. 그 뒤 쫓기던 두 사람은 양천에게로 가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량음이 장현을 마음에 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한편 노비로 팔려간 종종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종종 이는 다행히도 팔려간 후 어느 집에서 노모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순결을 뺏기지는 않았지만 주인 남자가 호시탐탐 종종 이를 노리는 모습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 남자가 모두가 잠든 틈을 타 종종이를 덮치려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왔어?
그때 종종이를 찾아헤메던 구잠이 종종이를 찾아내 종종이를 데리고 탈출을 하게 되죠 ㅋㅋ
량음이 우는 모습을 보고 자꾸 마음이 쓰이는 길채!! 아직 눈을 감은채 누워 있는 장현에게 그동안 말 못 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거 알아요? 나리가 아프니 이제야 내 차지가 된 거 같아."
속마음을 말하며 장현의 곁에 있던 길채!! 그동안 자존심 때문에 먼저 잡아 본 적 없는 장현의 손을 잡은 채 잠이 들게 되죠.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
그사이 잠깐 눈을 뜬 장현은 그런 길채의 모습에 행복해하며 다시 잠이 드는 모습입니다.
"내가 미안해. 내가 지켜준다고 아무 일 없을 거라 해놓고 내가 널 놓쳤어. 미안해 종종아."
다음날 아침 길채는 종종이와 재회하게됩니다. 길채는 지켜주기로 한 약속을 못 지킨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한동안 종종이를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입니다.
돌아온 구잠 역시 장현을 보게 되고 그만 꾀병 부리라며 일어나라고 합니다. 사실 완전히는 아니지만 장현은 서서히 회복되는 중이었죠. 하지만 다 나으면 또 길채와 헤어지게 될까 봐 계속 잠든 척 연기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생각이라는 걸 좀 해보거라. 내가 나으면 부인이 조선으로 돌아갈 거고 그럼 부인만 가니? 종종 이도 간다."
장현의 말을 들은 구잠 역시 종종이 때문에 거짓말에 동조하게 되죠. ㅋㅋ
사실 장현이 깨어난 사실은 량음과 길채만 모르는 듯합니다. 두 사람의 눈을 피해 장현은 자신의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었죠
"눈떠라~~ 절름발이 일시 켜 놓고 편히 누워 있으니까 좋냐?"
여전히 자신의 돈을 들여 포로들을 조선에 보내는 모습입니다.
장현이 깨어난 사실을 모르는 길채와 량음이 서로 간호를 하겠다며 기싸움을 벌이는 도중 탕약이 얼굴에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안 깨어난 척 연기하는 장현입니다.ㅋㅋ
"왜 안 오는 거야?. 길채야 어딜 간 것이냐"
밤낮으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던 길채가 안보이자 장현은 그새를 못 참고 직접 길채를 찾아 나서는 모습입니다.
그 시각 길채는 자신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열심히 손을 보태는 중이었죠. 대장간일을 살피고 농사를 지으면서 미소를 짓는 길채의 모습을 보게 된 장현은 그제야 안도하며 미소를 지으며 길채를 바라봅니다.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
이들의 환한 모습처럼 가망 없어 보이던 농사 역시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나리가 잘못되면 저 역시 살 자격이 없어요. 저도 죽을 거예요. 아니 내가 지금 죽어서 나리가 살 수 있다면 당장 죽어서"
가짜연기를 펼치며 계속 누워있던 장현은 길채가 너무 힘들어 하자 결국 연기를 그만둡니다.
"같이 있읍시다."
장현은 깨어난 모습을 보고 급하게 의원을 부르러 가는 길채를 붙잡는 모습입니다. 의식만 돌아왔을뿐 여전히 꾀병을 부리며 길채를 옴짝달싹 못하게 붙들어놓죠
화살을 맞은 건 등인데 왜 다리가 아프냐고 의아해하는 길채!! 원래 사지 육신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넘어가는 장현과 구잠이네요..ㅋㅋ
"나도 머리통 맞았는데 다리를 절어"
한 술 더뜨는 양천 형님 덕분에 아무 의심받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아무 일 없던 예전처럼 회포를 풀며 둘만의 시간을 갖는 길채와 장현!!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길채에게 원래 천민 출신의 관아 노비였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길채에게 실망했냐고 물어봅니다.
"아예 양반이 안 됐으면 좋을뻔했지요. 내 종을 삼아서 가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며 마음대로 했을 텐데.. 그럼 좋았을 텐데.."
길채의 진심을 들으며 마음 아픈 눈으로 바라보던 장현은 그날 길채에게 오지 않은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날 왜 오지 않았습니까? 왜.. 날 버렸소?"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 나리는 나 없이도 살지만.."
길 채의 말에 정색하는 장현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봅니다.
이 둘의 모습을 장현을 아직 마음에 두고 있는 각화가 질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런 각화를 향해 활시위를 겨누는 량음의 모습입니다. 이를 눈치챈 각화는 량음에게 곧 부른다고 장현에게 전하라고 말하며 량음을 풀어줍니다.
한편 량음은 장현이 꾀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는 모습입니다.
"너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
강화도에서는 길채를 구하려 가 죽을뻔하고, 이번에는 다리를 다친 모습을 보며 하나씩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울분을 토하는 량음입니다.
속환되었으니 이제 조선으로 돌아가라는 량음!! 길채는 아직 장현의 다리가 불편하니 좀 더 머무르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병간호는 본인이 하겠다고 우기는 량음의 모습을 보고 장현에 대한 마음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챕니다.
"일전에 왜 이 역관이 죽었다고 했지? 니가 왜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역관은 니가이니라 내가 간호해 주길 바랄 게야"
"하면.. 그때 그 섬에서 날 살린 것이.. 참으로.."
길채는 장현이 강화도에서 자신을 구하느라 죽음 문턱까지 갔었고 자신이 본 상처는 그때 생긴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채 아무 말도 못 하고 서있는 길채에게 다가가 쐐기를 박는 량음!!
"당신은.. 이장현에게 저주야"
량음의 말을 듣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의 길채입니다.
한편 각화와 또다시 마주치게 된 장현은 길채를 속환시켜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각화는 길채가 장현 옆에 있는건 용납 못한다고 말하죠. 길채가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큰 해를 입게 될 거라고 경고하는 각화!!
"난..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야. 내 손으로 절대 그 여자에게 손대지 않아"
길채를 두고 저울질하며 위협을 하는 각화에게 분노한 장현!!
"그 여자한테 손대면 죽여버릴 거야"
장현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웠던 각화가 장현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길채를 살리고 싶으면 조선으로 돌려보내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15회는 막을 내립니다.
MBC금토드라마
연 인 - 16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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