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더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말로는 파트 1이 작은 소용돌이였다면 파트 2는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고 하는대요.. 시작부터 심상치 않게 돌아가네요
더글로리 파트1에서 마지막 부분에 문동은의 집으로 쳐들어간 박연진은 담배를 피우면서 비웃음을 지으며 동은의 집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문동은을 기다리던 박연진은 때마침 들려오는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더글로리 9회 줄거리
<박연진이 생각하는 학폭이란??>
동은의 집에서 동은이 아닌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을 보고 많이 당황한 반연진!! 겉으로는 담담하게 태연한 척 행동했으나 엄청 많이 당황한 연진입니다.
어떻게 내 남편을 여기서 볼까??
부부동반인 줄 알았으면
한 차로 올걸... 그랬네...
하지만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은 연진의 말보다 동은의 집에 부서진 현관문과 신발을 신은채 동은의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박연진의 모습이 먼저 시선이 갔습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서있는 도영의 믿을 수 없다는 표정!!
남편 하도영의 시선이 머무는 것을 느낀 연진은 횡설수설하며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을 내뱉습니다... "친구한테 왔다 갔다고 방명록은 써야겠는데... 달리 방법이 없어서"라며 완전 전형적인 학폭가해자답게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남편에게 묻습니다. " 이젠 오빠도 대답해야지?? 어떻게 여기 왔는지?? 혹시 문동은이 오빠한테도 접근했어?"라며 화를 내 내요 대단하네요
문동은이 접근을 했어도 그렇지. 어떻게 여기를 와!. 왜? 박연진은 동은 이 가 궁금해? 라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씁니다.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란말이 딱 어울리는 박연진입니다. 하지만 하도영은 연진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말합니다. "아니, 난 네가 궁금해. 누가 봐도 여기 주인공은 너잖아"
동은은 집안에 설치해 둔 CCTV를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도영은 연진에게 "딱 한 번만 물어볼게. 살면서 누군가를 죽도록 괴롭힌 적 있어?? 네가 대답 안 하면 다른 누군가한테 물어볼 거야" "폭언이나 폭행한 적 있어?"
계속 입다물던 연진이 한 말 "기어이 여는구나 상자를.." 실망한 도영은 "문동은이 뭘 잘못했길래 그랬냐며" 학폭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러자 박연진은 당당하다는 듯 입을 엽니다.
뭘 잘못해야 돼?? 괴롭혔다는 건
그년 얘기고, 그냥 사이가
안 좋았던 것뿐이야!!
오히려 도영을 여기서 본 것이
실망이라며 담배를 비벼 끄고는
먼저 갈게 하고는 나가버립니다
연진이 돌아간 뒤 도영은 동은의 방에서 빼곡히 붙여져 있는 사진들을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전재준과 도영의 딸인 예솔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정은 안치실로 소희의 시체를 찾으러 가고.. 안치실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됩니다. 소희의 시체가 소희아빠의 지시로 안치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손명오에 대한 마약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재준은 경찰이 찾아오자 하도영이 손명오를 찾았었다고 제보한다.
손명오의 의문사
손명호는 죽기 전에 지인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박연진의 남편인 하도영에게 전화를 하고, 이사라에게는 연진이 윤소희를 죽이던 단시 그 장소에 있었는지를 묻습니다. 전재준에게는 빼돌린 회사돈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며 윤소희가 죽던 날 알리바이까지 만들어 주었다고 생색을 내며 전재준의 옷장까지 탈탈 털어갑니다.
그리고 또 한 명.. 남은 사람.. 최혜정에게는 전화를 걸어 윤소희가 죽던 날 학원에는 왜 찾아갔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손명오는 최혜정에게 그동안 좋아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구해줄 테니 같이 도망가 자고 합니다.
손명오는 마지막으로 동은에게 전화를 겁니다. 동은이 가지고 있는 박연진의 명찰을 달라고 하는 손명오. 동은은 손명오의 그 소리를 듣고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띱니다.. 어쩌면 동은의 예상대로 손명호가 덫에 걸린 것일 수도 있겠네요...
동은은 연진의 남편인 도영이 자신의 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온 화면을 보면서 연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만난다.
집 구경은 잘했어.. 애는 썼더라. 공장에, 검정고시에 임용고시 합격까지.. 근대 여전히 달방에 사네 문동은?? "나한테 오는 게 쉽지가 않지? 동은이가 "내 뒷조사했네? 묻자 "X 년이 네가 한 건 앞 조사고??
동은은 "방법이 그것뿐이라.. 복수를 시작하면 테이큰 같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니들 뒤도 밞아야지, 돈도 벌어야지, 학교도 옮겨야지.. 와~ 너무 바쁘더라
안 닥쳐? 네가 복수를 할 거였으면 진작에 경찰서를 갔겠지? 근대 모 없으니까 주둥이만 나불대는 거 아냐?? "어디 실컷 해봐!! 아가리 리벤지
넌~내 얘기를 안 듣는구나!! 나 바빴다니까? 하며 동은은 연진의 불륜 동영상과 학폭 증거자료를 보여주는데...
하지만 연진은 여전히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며 동은에게 동은의 인생은 연진이 아니었어도 지옥이었을 거라며 악담을 합니다. 동은은 거처가 노출되는 바람에 여정의 집에서 텐트를 치고 지냅니다.
한편 재준의 제보 때문에 도영에게 참고인 조사 요청이옵니다. 그제야 손명오가 실종된 것을 알게 된 도영은 손명오가 실종되기 전 도영에게 전화를 걸어" 박연진이 다른 남자와 내연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 것"이 기억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드레스룸에 가득 있는 씨에스타의 쇼핑백을 보고 경악을 합니다.
한편 연진은 동은이 자신에 대한 학폭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패거리들인 사라, 재준, 혜정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라는 주동자인 연진에게나 문제지 자신들은 아무 상관없다고 합니다. 지금 사라에게 가장 절실한 건 약이고 자신이 마약중독이라는 것을 어떻게든 안 들키는 것뿐이다
재준은 어떻게 해야 연진과 예솔이를 차지할까?? 생각밖에 없습니다. 이들 패거리들은 연진이 윤소희를 죽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연진이 범인이었다. 연진은 윤소희의 몸에 장난으로 불을 붙였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연진이 떠미는 바람에 소희가 죽게 된 것입니다
동은은 손명오 실종사건이 박연진과 관련 있다고 제보하지만 여전히 경찰은 연진의 편이었습니다. 예전에 소희가 쥐고 있던 연진의 명찰을 보내면 재수사에 들어갈 거란 생각에 경찰에게 보냈지만 , 신영준이 중간에서 가로채서 연진엄마에게 주면서 자살로 종결된 것이었다.
현남의 남편이 또 술에 취해 자신의 딸인 선아에게 폭행을 가하는 일이 생깁니다. 현남은 또 엉망이 된 딸의 얼굴을 보며 가슴이 쓰려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끝난다며 현남은 애써 웃어 보입니다.
동은에게 이제 남은 것은 윤소희 사건의 사건조서입니다. 말을 못 하는 장애인이었던 소희의 엄마가 병원 시체안치실에서 마주친 동은에게 사건조서를 맡기게 된 것입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사망당시 소희의 몸속에는 아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동은은 자신뿐만 아니라 소희를 위해서라도 복수의 다짐을 하게 됩니다.
손명오는 연진에게 안 나오면 방송국을 찾아가겠다고 말하며 만나자고 합니다. 결국 연진은 11시쯤 만나자고 하고 그때 그 초록구두를 신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연진의 엄마는 비밀금고에서 태워버린 줄 알았던 박연진의 이름표를 꺼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연진의 엄마가 자신의 딸이 저지른 죄에 대한 증거물을 왜 가지고 있는 건지 미스터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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