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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경기도 벚꽃명소 양평 갈산공원,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by 아리엘ms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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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과 함께하는 벚꽃길산책..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서 사랑하는 요키 예삐와같이 아름다운 🌸 벚꽃길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던 양평 갈산공원... 그렇게 많이 여행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 좋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정말 헛웃음이~~

안녕하세요 아리엘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댕댕이들과 마음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벚꽃명소를 같이 가볼까합니다. 바로 양평에 있는 갈산공원이라는 곳인대요~~ 정말 남한강을 끼고서 벛꽂길이 잘~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공원길이었습니다.  오늘도 아리엘과 같이 즐거운 랜선여행 시작하실까요??

갑자기 날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낮에는 덥다고 느끼는 것을 보니 기상청 예보대로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4-7일 빨라지긴 할 건가 봐요... 작년에는  4월 8일경 다녀왔으니 올해는 4월 1~5일쯤 가면 가장 이쁜 벚꽃 터널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차를 가지고 가면 항상 주차가 걱정인대요... 갈산공원은 주차가 여러 곳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충혼탑 주차장들을 많이 이용을 하시긴 하는데 저는 양평체육공원 주차장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체육공원길 24>을 이용했어요 평일이라 길이 막히지는 않았는데 주차가 전쟁이 더라요...

BGM과 같이하는 벚꽃여행..
갈산공원만의 낭만적인 봄내음..

라디오부스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하면 신청 순서대로.. 틀어주셔서 더 즐겁고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벚꽃여행지와 차이점이라고 하면 갈산공원은 남한강줄기를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벚꽃길 아래서는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온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붐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다는것입니다. 

양평읍에서 주관하는 갈산누리봄 BGM행사의 하나라고 하네요~~벚꽃축제시즌이나 주말에는 벚꽃길 아래 조성된 잔디밭 공원에서 버스킹을 하기도 합니다. 남한강변의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들을 수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눈과 귀가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봄이면 매년 개최되는 축제라고 하는데... 저는 작년에 처음 알았다네요~~ 현장 라디오부스 이용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사연과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해마다 벚꽃시즌이 되면 외부인들뿐만 아니라 양평군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하네요~~ 저는 평일이라서 여유롭게 느낀 거였나 봐요

길을 걷다 보면 바깥쪽은 남한강변이 보여서 시원하고 확 트이는 기분이 들고 안쪽을 보면 꼭 시골길을 걷는 느낌처럼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중간중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마을 골목 사이사이에다가 어떻게 알고 주차를 빼곡히 하셨더라고요~~  

산책을 하다 보면 포토존과 함께 중간에 쉴 수 있도록 의자도 보이고요 혹시 피크닉을 즐기실 여유가 되신다면 벚꽃길 사이사이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남한강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면서 피크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간단한 식사나 간식도 챙겨 가신다면 완전 꿀맛!! 저희는 한 두시쯤 도착해서 사진 찍으면서 산책을 하다 보니 4시가 넘었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싸 온 간식도 먹을 겸 다리도 쉬어줄 겸 아래로 내려가 돗자리를 깔고 앉았는데~~ 정말 물멍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요

갈산공원의 또 다른 진 풍경은 밤에 찾아오는데요... 저는 전에도 포스팅할 때 남겼지만 낮보다는 밤이 더 화려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점점 어두워질 때쯤 저희도 돗자리를 걷고 위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에 핑크색 꽃들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하루의 피로도 싹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밤이 되면 오색 조명으로
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갈산공원 벚꽃길........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낮에는 포토존이던 조형물에도 불이 들어와 너무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낮에는 못 본 전망대에 오르니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벚꽃길 풍경이 눈을 확 사로잡네요~~

하지만 어딘지를 몰라서 못 간다는 것~~~

내려오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들 없네요~~ 슬슬 힘들어하는 우리 예삐를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잠시 시간을 내서 한번 다녀오시면 좋으실듯한 갈산공원이었습니다.

숙소는 가평에 있는 멍펜션을 잡았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스파랑 실내 미니풀도 있어서 덕분에 하루 피로를 싹 ~~ 날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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