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8회 줄거리,9회예고

삿된 자의 세상에서 홍주를 구해낸 이연은 무영이 홍백탈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이랑은 무영의 이간질로 인해 이연이 자신을 죽인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던 중 목숨을 걸고 독각귀와 도박을 하게 되는데...

 

안녕하세요 아리엘입니다 ❤️

장산범 소동으로부터 여러 날이 흐르고... 지난번 무영의 경고를 떠올리며 이랑의 표정은 굳은 모습입니다... 한편 경무국장이 호출한 '시니가미 용병단'이 경성에 도착하는데 시작부터 어둠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모습입니다 과연 이연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난 회 참고는 아래 링크에서~~

구미호뎐 1938 7회 줄거리 7화 8회 예고 장산범의 정체

삿된 자의 세상에서 홍주와 은호를 구출한 후 이연은 무영이 홍백탈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영은 수천 년 묵은 요괴의 정수를 마시고 몸을 회복하고 이연에게 자신이 홍백탈임을 밝히게 됩니다. 한편 이랑은 무영의 이간질로 인해 형에게 배신당해 죽게 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이랑과 이연은 홍주의 반협박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입니다. 묘연각의 가장 큰 행사중하나인 김장!! 홍주는 이연과 이랑이 그동안 무전취식한 장부를 들이대며 두 사람을 김장에 동참시킵니다.. 

김장 후 이랑은 무영의 말을 떠올리며 굳은 표정으로 묘연각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랑은 자신이 백년도채 못살고 이연에게 배신당한 후 이연 대신에 재물로 죽게 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여희는 이랑이 보고 싶어 묘연각을 찾게 됩니다. 같은 시각 경성에 도착한 시니가미 용병단은 지나가는 여희가 인어라는 사실을 알아보고 입맛을 다시는데...

경무국장 카토 류헤이는 자신이 불러들인 시니가미 용병단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류헤이는 용병단에게 현상금을 걸고 전쟁 무기로 사용할 조선의 토착신들을 생포하라는 지령을 줍니다. 류헤이는 토착신들을 잡아들여 전쟁의 무기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조선의 정신을 뿌리째 흔들려는 모습입니다.

점점 더 경성에 어두운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이 노리고 있는 토착신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탈의파를 찾아가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무영은 죽은 자를 불러내는 반혼술로 죽은 형을 불러내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때 현의웅이 무영이 걱정되어 찾아옵니다. 현의옹은 무영이 반혼술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걱정하며 삶과 죽음의 영역을 함부로 무너뜨려선에 안된다며 무영에게 말하지만 무영은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을지라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의옹은 할멈을 적으로 돌리지 말라면서 무영을 아직 포기 안 했다고 말을 합니다. 무영은 현의옹의 말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 저는 더 이상 할아버지가 알던 천무영이 아니에요.. 아니 아니 여야 돼요" 무영은 계속 악역을 한다며 현의옹에게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현의옹은 무영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배곯지 말라고 말하고는 돌아섭니다.

홍주는 이연이 돌아갈 날짜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는 사실에 서운해하고.. 이연은 홍주에게 무영의 정체를 알고 왜 말 안 했냐고 물어봅니다. 홍주는 어쩌면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꾸고 싶었나 보다고 합니다 " 혼자만 꾸는 미련한 꿈~`"

이연은 한 번도 무영과 홍주를 단 한번도 버린적이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무영을 더 용서할 수 없다고합니다. 자기손으로 끝장내겠다고 하는 이연... 홍주는 이연의 말을 듣고 "목숨 걸고 나를 구하고 또 나한테서 니들을 빼앗아가는구나" 이연은 한번도 홍주가 원하는 답을 못해줘서 미안하다면서 여기에도 미래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현의옹은 탈의파가 시킨 대로 농성하던 토착 신들을 데리고 묘연각으로 찾아옵니다.  현의옹은 이영과 홍주에게 탈의파의 말을 전하며 토착신들을 떠넘기고 돌아가는데...

이연은 토착신들의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미래로 돌아갈 수 없고... 홍주는  지난번 소금장사 죽인 걸로 지옥에 보내고 옥살이를 시킨다는 탈의파 할멈!! ㅋㅋㅋ 두 사람은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토착신들의 민원 해결을 시작합니다.

토착신들의 민원을 해결하던 이연은 누군가 작정하고 토착신들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홍주는 이연에게 경무국장 류헤이가 조선의 요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런데 이들을 염탐하기 위해 시니가미 용병단의 한 명이 토착신들 사이에 있는 모습입니다

 "이연 때문에 죽는다" 이랑은 무영이 한 말을 계속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이연이 자신을 죽인다는 생각에 혼란스럽고 괴로워하던 이랑은 여희의 공연을 보던 중 혼자 나와 비를 맞으며 걸었고 여희는 이랑이 걱정돼서 따라 나옵니다. 여희는 이랑에게 힘든 일이 있음을 짐작하고 이랑을 위로합니다

"부모한테 버림받고 형제한테 버려져서 수백 년을 혼자 떠돌았어" 이랑은 여희때문에 자꾸 가슴이 간질거리고 약해진다며  이제 아무도 필요 없다고 하고는 돌아섭니다, 여희는 원래 쌩까는 게 제일 쉬다고 하면서 이랑에게 겁쟁이라고 말합니다. 여희는 세상에서 제일 편한 방패 쓰지 말고 마적단 두목답게 맞짱을 뜨라고 합니다.

"너 따위도 아니고... 함부로도 아니야.. 나 너한테 시집갈 거니까"여희는 이연에게 또 버려질까 봐 두려워하는 이랑을 위로하며 진심을 전합니다.

한편 홍주는 재유가 변소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이랑의 부하를 데리고 측신을 혼내줍니다. 측신은 홍주에게 자신을 거 둬달라고 하면서 백두대간 산신이 보물인 수호석과 금척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이연이 독각귀와 노름을 하는 동안 홍주는 이연의 방을 뒤지지만 보물을 찾지는 못하는데...

여희를 만나고 돌아온 이랑은 묘연각에 잠복중인 시니가미 용병단의 뉴도의 말에 솔깃해 독각귀와 노름판을 벌입니다. 독각귀가 수명을 걸고 노름을 한다는 말을 들은 이랑은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떠올리며 솔깃해 노름을 하지만 독각귀에게 계속 패하게 되고... 결국 이랑의 남은 수명은 하루도 채 남지 않게 됩니다.

이연은 이랑이 독각귀와 노름을 해서 수명을 모두 빼앗겼다는 소리를 듣고 이랑을 나무라지만 이랑이 살고 싶어 그랬다고 말하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독각귀에게 달려갑니다.. 이연은 독각귀에게 이연의 목숨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지만 이연의 말에 꼼짝도 안 하는 독각귀!! 독각귀는 이랑의 목숨을 찾고 싶으면 노름을 해서 찾아가라고 빈정거립니다.

이연은 이랑의 목숨을 되찾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독각귀와 노름을 시작하는데... 노름을 잘 모르는 이연은 독각귀한테는 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독각귀는 이연을 데리고 계속 노는 것처럼 이연의 수명을 따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이연은 독각귀의 속임수를 눈치채고 그의 팔을 잘라버립니다. 이연은 용서해 달라는 독각귀한테 게임을 무효로 만든 뒤 승패여부에 따라 이랑은 물론이고 토착신들에게 빼앗은 수명까지 내놓으라고 조건을 겁니다

다시 시작된 게임!! 여전히 이연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모든 것을 건 마지막 판에 이연은 독각귀가 쓰던 속임수를 사용해 독각귀를 이기고 이랑은 물론이고 토착신들의 수명도 찾아줍니다.

이랑은 이연에게 미래에서 자신은 어떻게 지냈냐고 묻고.. 이연은 휴대폰에 남겨진 이랑의 영상편지를 보여줍니다. "용서해 줄래?  나는 너를 못 지켰어.."이연은 이랑의 오해를 풀어주며 보통사람들처럼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삶도 행복하다고 말해줍니다.

한편 이랑은 자신이 죽는 줄 알고 마지막으로 여희가 보고 싶다고 여희를 부르고... 여희는 이랑에게 아무 일도 없음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오열을 합니다. 이연은 이랑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합니다

무영은 형인 호영의 모습이 보이는 거울을 보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며 고향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때 거울 속에 비치는 호영은 무영에게 자신이 완전히 부활하려면 수호석과 금척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형을 그리워하던 무영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드디어 시니가미 용병단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시니가미 용병단 들은 조선의 토착신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 용병단 들은 류헤이의 지시대로  조선의 토착신들을 생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때 유키가 제어를 못하고 독각귀를 죽여버립니다.  유키는 자신을 말리는 아키라에게 묘연각에 보물이 있음을 말해주고 이 사실은 류헤이의 귀에 바로 들어갑니다

독각귀의 죽음을 발견한 이연은 "웬만하면 쌩까고 가려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라며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8회는 막을 내립니다.

구미호뎐 1938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