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9회줄거리,10회예고

조선의 토착신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연은 미래로 돌아가기 전 일본 요괴들을 직접 응징하기로 결심하는데...

안녕하세요 아리엘입니다♡

이연은 독각귀와 목숨을 걸고 내기를 했다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랑을 구하기 위해 독각귀와 내기 도박을 하고... 그 결과 속임수를 이용해 이랑을 구하는데 성공을 하게 되는데... 

구미호뎐1938 8회 줄거리,9회예고

이연은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한 이랑을 구하고 이랑에게 미래의 이랑이 남긴 영상편지를 보여주며 오해를 풀게됩니다. 한편 류헤이의 지시로 시니가미 용병단은 조선의 토착신들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이연은 토착신들이 고통받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돌아가기 전 직접 일본 요괴들을 처단하기로 결심합니다.

홍주는 이연에게 불안해서 그런다고 말하며 수호석과 금척의 위치를 떠봅니다. 그때 이연은 홍주방에 보관중인 보물들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홍주는 그렇게 찾아 헤매던 보물이 자기 방에 있었단 것을 알고 어이없어합니다.

"그거.. 나 줄래?" 라는 홍주의 말을 듣고 이연은 "나 이거 없으면 집에 못 가.. 그래서 내 앞길 막는 놈들은 다 쓸어버릴 거야"라며 보물을 넘보는 홍주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 그게 너라도!!" 그리고 이연은 보물을 찾는 놈들에게 반도 호텔로 갈거라고 전하라고 하면서 피하지도 숨지도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연은 무영에게 찾아가 다짜고짜 너 좀 맞자라고 하더니 무영과 싸움을 벌이는데..."기분이 어때? 한때는 있는 힘을 다해서로를 일으켜 주던 손으로 서로 죽자고 패는 기분!!" 이연은 설교하러 왔냐는 무영에게 확인하러 왔다고 말하며 생각만큼 상쾌하진 않다며 싸움을 멈춥니다.

한편 홍주는 류헤이를 찾아가 보물을 가져다줄테니 묘연각과 식구들은 건들지 말라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홍주의 진짜 의도는 홍주가 이연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가로챌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던 것~~

류헤이 역시 홍주를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류헤이는 용병단에게 "구미호한테 있는 보물을 가져와"라며 이연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빼앗아오라고 새 임무를 명령합니다. 용병단 역시 보물을 찾기 위해 반도호텔로 향하게 됩니다.

"너는 최선을 다해서 수호석과 금척을 뺐어.. 그리고 형을 구하고.. 나는 목숨 걸고 보물을 지키고 너랑 싸울 테니까.."

한바탕 치고 밖은 후 함께 술을 마시는 이연과 무영!! 둘은 서로 어린 시절 서로를 보며 산신이 되고 싶었다는 꿈을 꾸었다고 말하며 지금 마시고 있는 술이 친구로서 같이 마시는 마지막 술이 될 거라며 서로를 향한 전쟁을 선포합니다.

류헤이는 조선의 토착신들을 생포한뒤 귀소목 <귀신이 붙어서 휘파람을 부는 나무>을 이용해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소목은 듣는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나무입니다. 이연은 일본 요괴들이 조선의 토착신들 씨를 말리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처리할 거라고 탈의파에게 말합니다. 

 "왜 놈들한테 짓밟혀서 천지가 쑥대밭이 되는 걸 보고 잇자니 답답해 미치겠지?"라는 이연의 말을 들은 탈의파는 인간사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연은 나는 여기 속한 놈이 아니라 이 시대를 스쳐가는 나그네... 라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집에 가기 전 일본 요괴들을 싹쓰리하고 갈 거라고 합니다. 탈의파는 이연이 간 뒤 미래의 이연을 이 시대로 보낸 자신의 의중을 깨닫게 됩니다.

은호는 자신을 류헤이와 결혼시키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곧바로 류헤이에게 가서 왜 나야?라고 물어봅니다. 류헤이는 처음부터 은호를 찍었는데 언니가 은호대신 시집가겠다고 자처한 거라고 한 거라고 합니다.  은호가 류헤이에게 "니가 죽였지?라고 묻자 류헤이는 "니 언니는 보지 말아야 할걸 봐버렸어"라며 그래서 죽은 거라고 합니다. 자신이 죽인 걸 실토한 거죠 류헤이에게 총을 쏘며 은호는 "죽어도 너랑 결혼 안 해"라고 말합니다

이랑은 가수 선발전에서 탈락한 여희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 여희를 데리고 바닷가로 갑니다. 이랑은 자신의 고향인 바다를 보며 행복해하는 여희를 보며 이번일이 끝나면 마적단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본다고 말하면서 일본 요괴들을 처리하고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합니다

호영은 낮에 이연이 다녀간 길로 무영이 흔들릴까 봐 흔들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무영은 흔들릴 것 같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호영은 이연을 죽이고 보물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무영에게 세뇌시키듯 말을 합니다. 무영은  과거 자신을 왜 죽이려고 했냐고 물어봅니다. 호영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하면서 탈의파 할멈이 호랑이 가족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인 짓이라면서 무영을 키운 것도 처음부터 인질이 필요했던 거라고 말합니다.

이연은 이랑에게 총성도 전쟁도 왜놈도 없는 주선의 미래에 같이 갈래라고 물어보지만 이랑은 여희때문에 못 간다고 단칼에 거절을 합니다. "구미호의 첫사랑은 처음이고 마지막 사랑이 될 테니까..  목숨 걸고 끝까지 지키고 잘해줘"라고 말하며 이연은 결혼 선물로 두 사랑의 커플링을 선물로 줍니다.

묘연각 기생들과 신주, 재유, 마적단 부두목은 호텔에서 열리는 최면술사 협회장의 학술회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최면에 걸린 이들은 서로 역할 바꾸기 놀이라도 하는 건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이연은 홍주에게 말한 대로 반도호텔에서 지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홍주와 무영, 묘연각 식구들, 시니가미 용병단까지 보물을 빼앗기 위해 반도 호텔을 찾습니다.  무영을 만난 홍주는 "우리 같은 편이잖아!! 내가 도와줄게 보물찾기!"라고하며 무영의 계획을 떠보고... 무영은 홍주를 믿고 계획을 말해줍니다.

같은 시각... 이연 역시 보물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보물을 어떻게 지켜낼 건지 회의가 한창입니다. 아무리 이연이라도 한 번에 용병단을 포함해 여섯을 상대하기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용병단 vs산신들의 싸움이 된다면?"이연은 홍주와 무영을 같은 편으로 만들어서 용병단을 무찌를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밤이 되고 이연은 계획대로 정전을 시킨 뒤 용병단들이 있는 404호 방으로 향하고 이 모습을 홍주가 지켜보는데...

용병단의 방으로 들어간 이연은 벽에 걸려 잇는 그림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고 그림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이연이 손을 그림에 대는 순간 이연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용병단 중 환술을 쓸 줄 아는 요괴의 술수였습니다. 일본 요괴들은 자신들의 두목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환술로 이연을 가둬둔 것이었습니다.

한편 반도 호텔은 무영이 풀어놓은 야차로 인해 난리가 납니다. 이랑은 이연의 계획대로 홍주와 무영을 부르러 가는 도중에 여희를 발견하게 되고.. 놀라면서 여희를 데리고 급하게 호텔 밖을 빠져나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야차들이 우후죽순으로 번지며 호텔은 순식간에 아비규환 상황이 돼버립니다.

무영과 이연, 그리고 홍주는 일본 요괴들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보물을 서로 차지하려고 쟁탈전을 버리기 시작합니다. 서로 보물을 차지하고 뺏기고 하면서 보물을 가지고 술래잡기를 하는 세 사람... 그때 의문의 연기가 세 사람을 뒤덮기 시작하고..

그때 용병단 중 우시우치보가 이들을 향해 다가오면서 9회가 막을 내립니다

구미호뎐 1938 1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