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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주말드라마 연인 1회 줄거리, 2회 예고

by 아리엘ms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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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다인. 이학주가 주연으로 나오는 mbc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입니다. 

나를 처음 보았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능군리 불여시 유길채.. 어느 날 평화로운 일상에 이상한 사내 이장현이 나타납니다. 오랑캐와 친하고 비혼으로 지내는 사대부라고?

지금부터 1회와 2회를 같이 보러가볼까요?


MBC금토드라마

연  인 - 1회 줄거리

온몸에 피를 묻힌 장현은 큰 숨을 내쉬며 마지막 힘을 모으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 장현을 칼을 들고 에워싸는 수많은 남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장현은 이미 손가락 들 힘도 없을 정도로 힘이 빠졌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검을 들고일어납니다.. 드라마 연인의 첫 이야기는 장현이 사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1회를 시작해 볼까요?

"새야 새야 노랑새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이 누구게?"

1636년 마루에 날아온 새를 보며 새에게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게 누구게? 라며 질문을 던지는 길채.. 말 안 하면 다리몽둥이를 확 분질러 버린다고 하네요ㅋㅋ 이처럼 성격이 남다른 길채는 좋은 혼처를 얻기 위해 잘 보이려는 다른 처자들과는 달리 언젠가는 운명의 누군가가 나타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참봉댁 마님이 가리키는 바느질 수업을 듣는 처자들은 얼마 후 있는 꽃달임에 대해 잔뜩 기대를 하며 벌써부터 다른 도령들을 만 날 생각에 들뜬 모습입니다. 꽃달임을 앞두고 유화는 준절도령의 마음을 확실히 모르겠다며 은애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길채는 그런 유화에게 또 한마디 참견을 하죠 ㅋㅋ

"헷갈리게 하는 사내는 널 좋아하지 않는 거야.. 정~ 준절도령의 마음이 궁금하면 먼저 말이라도 걸어봐"

하지만 유화는 경망스럽다며 혀를 차죠.. 길채와 달리 은애는 또래 처자들에게 인기를 함몸에 받고 있습니다.

침선방에서 쫓겨난 길채는 꽃달임을 앞둔 어느날 이상한 꿈을 꾸게됩니다. 수를 놓던중 갑자기 굴러가는 실타래를 쫓기 시작한 길채!! 긴 길을 실타래를 쫓아가다가 해질녘 바닷가에 도착하게되는데.. 길채는 그 바닷가에서 낯선 사내를 만나게 됩니다. 사내는 실타래를 주어 길 채에게 전해주면서 천천히 다가와 입맞춤을 하려고 하는데..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

사내가 길채에게 입을 맞추려는 순간 길 채는 몸종 종종이가 깨우는 소리에 꿈에서 깨게됩니다. 길채는 중요한 순간에 종종이 때문에 사내의 얼굴을 못 본 것을 원망하면서 투덜거리는 모습입니다.

"내가 니 목소리 꿈에 나올까 봐 무섭다고 했지!! 아~왜~깨워!!

길채는 꿈에서 나타난 사내가 얼굴은 못 봤지만 분명히 연준도령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사실 길채는 성균관 유생인 연준도령을 짝사람 하고 있습니다. 꿈에 나타난 사내가 연준이라며 행복해하는 길채에게 동생 영채는 연준이 길채가 아닌 은애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찬물을 확 부어버리네요. 영채의 말을 듣고도 둘은 그런 사이 아니라고 애써 부인하는 길채.. 하지만 영채는 길채만 모르는 사실이라며 계속 길채를 긁는 모습입니다.

"능군리 사람들은 연준도련님이 은애언니 좋아하는 거 다 알아. 우리 언니만 몰라"

그 시각 은애는 연준도령이 보러 온다는 전갈을 받고 연실 문을 내다보며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꽃달임에 관심이 없던 길채는 종종이가 꽃달임에 연준도령도 참석한다고 하자 바로 꽃달임에 갈 채비를 합니다.

"가끔 꽃을 벗 삼는 것도 좋겠지"

한편 병세가 날로더 심해지는 왕은 오랑캐에게 보낸 사신들로부터 오랑캐들의 낌새가 심상치 않음을 듣게 됩니다. 명과의 의리를 지키는 조선이 절대 오랑캐들의 왕을 황제로 삼지 않음을 알면서도 사신들에게 무릎을 꿀라고 강요했다는 말을 들은 왕은 신하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지만 아무도 대답을 못합니다.

은애와 꽃달임에 참석한 길채는 예상했듯이 여우 같은 자태로 사내들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는 모습입니다.

"도련님이 내려갈 때 길잡이를 해주시겠어요?"

이를 지켜보던 다른 여인들은 길채의 눈음음에 사내들이 무장해제 되는 모습을 보고 시샘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길채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짝사람하는 연준 도령이었죠.. 길채는 멀리 보이는 연준도령의 모습만 바라볼뿐입니다. 길채는 연준도령이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또 김칫국을 들이마시게 됩니다.

"연준 도령이 왜~ 아버지를.. 설마.. 나와 교제를 허락받으시려고?"

하지만 연준은 길채와 교제를 허락받으려는 게 아니라 왕이 명나라와 전쟁 중인 오랑캐에게 사신을 보내려고 한다는 사실을 사내들에게 말하며 상소를 올리는 것에 대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오랑캐의 왕이 우리 임금께 보낸  글에 자신을 대청황제라고 칭하더니, 조선을 너희 나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랑캐가 명을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보셨습니까?

그때 이를 지켜보던 장현이 나서는 모습입니다. 장현은 연준 도령의 말을 하나하나 집어가며 반박을 하는 모습입니다. 장현의 말을 듣던 연준도령과 사내들은 옳은 말로 반반을 하는 장현의 모습에 이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저 자는 뭔데 감히 우리 연준 도령님께 말대꾸를 해!"

이런 장현의 모습을 지켜보던 길채는 장현이 연준도령에게 말대꾸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발끔합니다. 길채는 장현이 한 달 전에 마을에 나타났는데 미스터리 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한편 꽃달임 중이던 사내들과 여인들 역시 장현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야기꽃이 한창입니다. 마을에서는 장현이 학동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고 서원 제자로 들어온 이야기부터 본래 상놈인데 돈을 주고 공명첩을 사서 양반행세를 하려 한다는 둥 갖가지 소문에 대해 이야기 중입니다. 이야기를 듣던 여인들은 장현이 오랑캐와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마을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장현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는 걸 알면서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던 장현은 우연히 길채가 그네에 오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장현은 그 모습을 보고 뭔가에 홀린 듯 그네를 타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근데 배가 부르니 좀 걸어야겠다.. "

사실 길채가 갑자기 그네에 오른 이유는 연준도령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였죠..

"그네를 타면 치맛자락이 들리면서 속치마가 언뜻언뜻 보이겠지? 그러다 운 좋으면 속살도 보이겠지.. 애간장들 이타겠지?"

길채의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사내들은 길채가 그네를 타다 그네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혼비백산해서  앞다퉈 길채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길채의 목표인 연준도령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길 채는 연준이 보이지 않자 다시 그네를 오르게 됩니다.

"고쳤습니까?.. 비키셔요 다시 타야겠습니다"

그 시각 능군리 꼬리 아홉 개 달린 길채를 궁금해하며 길채에게 향하던 장현은 막상 눈앞에서 그네를 타는 길채의 모습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한 채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들리느냐.. 이소리... 꽃소리.."

"분꽃이 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장현이 길채를 보고 넋을 잃고 바라보던 그때!! 그네의 밧줄이 풀리면서 땅에 추락할 위기에 놓인 길채를 품에 안아 올리는 장현의 모습으로 1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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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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