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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금,토드라마 연인 3회줄거리 4회

by 아리엘ms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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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도령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길채의 모습을 지난 2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둘은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장현은 의주로 떠나 게 됩니다.  송추와 이랑의 혼례식날 길채는 연준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연준은 냉정하게 거절을 하게 되죠.. 장현은 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상처 입은 길채에게  헛된 희망 품지 말고 자신한테 오라고 말하지만 길채의 마음은 변함없이 연준에게 향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혼례식이 한창인 그때 오랑캐가 쳐들어 왔다는 말을 듣고 평화롭던 혼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과연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지 이어서 3회 같이 보러 가실까요?

<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드라마 연인 2회줄거리, 3회예고

능군리 불여시라 불리는 유길채.. 지난 1회에서는 평화로운 그녀의 일상에 미스터리 한 사내인 이장현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채는 오랑캐와 친하고 비혼주의자라는 이장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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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3회 줄거리

"오랑캐가 쳐들어왔어 오랑캐가.. 임금님을 가두었소"

오랑캐가 쳐들어오고 왕은 강화도로 피난 갈 시간이 부족해서 남한산성에서 포위되게 됩니다. 백성들은 오랑캐가 쳐들어왔으니 나라가 망하고 사직이 무너지겠다고 민심이 동요되는 모습입니다.

오랑캐가 쳐들어오고 전쟁이 일어나게 되자 량음은 장현에게 어쩔거냐고 묻습니다. 량음은 이번에도 10년 전처럼 며칠 있으면 물러나지 않겠냐고 하지만 장현은 이번엔 임금을 가둬서 10년 전과는 다를 거라고 말을 합니다.

"지딴에는 오랑캐가 아니라 황제가 됐다잖아"

"전쟁이 났다는데  웃음이 나와?"

량음은 전쟁이 났는데도 웃으며 여유를 부리는 장현을 바라보며 물어보지만 장현은 전쟁이 나면 도망쳐야 한다고 하면서 얼굴에는 미소를 지으며 왠지 여유를 부리는 모습입니다.

한편 연준도령은 전쟁이 났다는 소식에 의병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은애는 그런 연준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입니다.

"조선의 백성이여 이제 그대들이 옳게 쓰일 때가 됐소!! 임금을 구합시다. 그대들의 충심을 만천하에 보입시다."

연준의 말에 하나둘 의병지원자들이 모이는 모습입니다. 모인 사내들이 장현을 가리키며 어찌하겠냐고 물어보자 장현은 의병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말을 하죠.

"난 의병에 나설 생각이 없소이다.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하였는데.. 왜 백성이 임금을 구해야 한단 말입니까?"

연준도령은 장현의 말을 듣고 나라의 근본을 구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장현은 나라의 근본인 임금이 위험할 때 제일 먼저 몸을 피하는 것이 나라의 근본이 하는 일이냐며 말을 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장현에게 근본도 모르는 자라며  손가락질을 하게 되죠.

"나는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으니 그대들은 열심히 임금님을 구해보시오"

피난 준비를 하던 장현은 사내들이 의병으로 나가면 마을에 남은 길채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한걸음에 길채를 찾아갑니다.

"낭자도 나와 함께 피난 가십시다."

하지만 길채는 피난갈 생각이 없다며 장현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길채는 근거도 없이 장현이 악담을 한다고 생각하며 연준도령은 오랑캐들을 무찌르고 아무 일 없이 돌아올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현은 오랑캐들의 잔인함과 극악무도함을 말해주며 아무것도 모르는 길채에게 경고를 합니다.

"오랑캐에 대해 뭘 아시오? 그들은 글은 몰라도 사람 죽일 줄은 압니다."

길채는 장현이 건넨 오랑캐에 대한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 모습입니다.

"연준도령의 충심은 갸륵하나 사람을 죽이는데 이골이 난 오랑캐들을 상대로 무사할 것 같습니까?"

장현의 말을 들은 길채는 연준이 걱정돼 훈련중인 연준을 찾아갑니다. 길채는 오랑캐들이 사람 죽이는데 이골이 난 자들이라고 말하며 연준을 말려보지만 연준은 왕이 갇혀있는 마당에 조선인이 할 수 있는 건 비굴하게 살거나 떳떳하게 죽는 일뿐이라고 말하며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의병 나가는 걸 그만두세요"

길채는 자신의 말이 안 통하자 은애에게 연준을 말려보라고 하지만 길채에게 돌아오는 말은 의병 출정전 연준과 은애가 혼례를 치르기로 했다는 말입니다. 세상 서럽게 울고 있는 길채를 달래주는건 역시 장현이었습니다. 장현은 길채의 모습을 보며 길채에게 손을 내밀어줍니다.

"내가 낭자에게 도움을 주면 낭자는 내게 뭘 해주시겠소"

장현은 피난을 가지 않고 의병들을 위해 갑옷과 무기들을 대주기로합니다. 연준이 무기들을 대주는 조건은 단 하나!!

전쟁에 나가기 전 급하게 치르는 혼례들을 미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길채를 도와주려는 이유도 있지만 전쟁을 앞두고 급하게 혼례를 치르게 된다면 여인들의 앞날은 물론이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장래에까지 영향을 미추게될 거라는 게 장현이 혼례를 미루게 해 달라는 이유였습니다.

"내 백성을 구하고 운이 좋게도 살아 돌아온다면 그때는 낭자의 그 귀한 입술을 한번 주시오.." ㅋㅋ

장현은 발끈하는 길채에게 오히려 잘했다고 하면서 사내들이 전쟁에 나간 후 혹시라도 오랑캐들을 만나게 된다면 지금처럼 대차게 쫓아내라고 당부를 합니다. 전장에 나가기 전 길채가 걱정되는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아려주려 한 것이었죠.

드디어 의병들의 출정날이 다가왔습니다. 출정식에 모인 여인들은 말을 타고 갑주를 갖춰 입고 등장한 장현의 모습을 보고 저마다 반한 모습들입니다. 그때 길채가 또 나서는 모습이었죠 ㅋㅋ

"사내들이란.. 어제 나한테 이쁘게 봐달라고 하더니 내 맘에 들려고 의병에 나가기로 한 모양이다."

이 와중에 장현은 의병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피난 가는 길이라고 말하죠 ㅋㅋ

장현은 길채에게 단도를 주면서 몸에 지니고 있으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길채에게 부탁이 있다고 말을 하죠

"저기 저 산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거든 낭자 혼자라도 피난을 가시오. 나도 다른 사람한텐 관심 없소"

"길채를 좋아하시죠? 길채는 제가 잘 압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답니다"

은애는 길채의 마음이 장현에게 있다는 것을 귀띔해주면서 장현에게 무사히 돌아오라고 합니다.

은애의 말을 생각하던 장현은 확인을 위해 량음에게 오랑캐가 쳐들어온 날 길채가 누굴 바라봤는지 물어보지만 장현은 남다르게 품고 있는 량음은 길채가 연준 도령을 보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럼 그렇지~"

한편 의병들이 모여 다음날 오랑캐들로부터 왕을 무사히 빼내 강화도로 모시자고 다짐을 하던 그때 오랑캐들이 의병들을 급습합니다.  전쟁이 처음인 의병들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위험에 처한 연준은 길채로부터 연준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을 받은 수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게 됩니다.

한편 장현은 이번 오랑캐들의 침략에 몽골군들이 포함돼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몽골병들은 이번 전쟁에 참전한 목적이 따로 있을 것이다.. 바로 재물과 여자"

전장에 출정하는 바람에 사내들이 없는 능군리에 남겨진 길채과 여인들에게 위험이 닥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3회는 막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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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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