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인 세미의 집에 놀러 간 날 밤, 인근에서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산영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간다. 처음으로 거울을 통해 귀신을 보게 된 산영. 죽은 아이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그 너머로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울음소리의 진실을 밝혀내게 되는데...
<지난 회 참고는 여기서>
드라마 악귀 1회 줄거리, 2회 예고, 김은희 작가 신작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낭만닥터 김사부 3의 후속인 드라마 악귀가 1회부터 화제입니다. 장르물의 대가인 김은희 작가
aliel2016.com
SBS 금토드라마
악귀 2회 줄거리
"죽은 현우에게 자꾸만 연락이 와요"
산영은 도움을 청한 학생의 집에 달린 거울에서 죽은 현우가 악귀가 돼서 문 앞에 서 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려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산영은 학생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원귀가 왜 여기에 남은 건지 얘기를 들어줘야 한다는 해상의 말을 떠올린 산영은 남학생에게 현우의 죽음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뜻밖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죽은 현우는 학폭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닌 스스로 투신한 것이었습니다.
" 우리가 죽인 거 아니에요. 우린 진짜 억울해요"
학생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은 현우를 폭행한 적이 절대 없고 현우는 딴 데서 폭행을 당하고 온 것이고 오히려 자기들은 다른 애들한테 폭행당하고 있는 현우를 구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우는 투신하기 전 자신이 죽으면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꼭 알려달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꼭 와줘"
해상은 산영의 전화를 받고 죽은 현우의 집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어두컴컴한 지하방을 살피던 중 해상은 집안 구석에서 웅크린 채 혼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현우의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는 입을 틀어막고 겁에 질린 채 울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가정폭력이 의심되는데.. 그 순간 현우의 아빠가 뒤에서 공격을 하는 바람에 해상은 기절한 채 감금되고 맙니다.
정신을 차린 해상은 문을 막고 필사적으로 아이를 구하려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아빠는 그런 해상을 막기 위해 문을 부쉬고 들어올 기세입니다. 해상은 아이에게 현우 오빠가 보내서 왔다고 달래며 구출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창문틀로 손을 뻗는 순간 다행히도 현장에 도착한 산영이 아이를 꺼내줍니다. 아이를 구출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학폭 가해자이자 몰카범인줄 알았던 학생들!! 알고 보니 현우의 유언을 듣고 그동안 현우의 집을 조사 중이었던 것입니다. 학생이 죽던 날도 몰래 조사를 하던 중 현우 아빠에게 들켜 도망을 가던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죽은 것이었습니다. 현우는 자신이 죽으면서까지 가정폭력으로부터 동생을 구하려던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체포되고 동생이 구출된 모습을 지켜본 후 현우의 원귀는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이 모든 걸 지켜보던 산영은 해상의 말을 부정하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귀신은 없어요.. 더 무서운 건 사람이에요"
이후 산영의 엄마를 찾아갑니다. 해상은 경문에게 자신의 정체와 왜 찾아왔는지 그리고 산영이 최근 좋지 않은 장소에 가거나 불길한 물건을 만진 적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설마.. 붉은 댕기 얘기예요?"
해상은 경문의 말을 듣고 아버지가 남긴 유품으로 인해 산영에게 악귀가 따라붙었음을 알게 됩니다.
한편 산영은 이삿짐 아르바이트 도중 칭얼대며 버릇없게 굴던 아이의 인형을 들고 나와 자신도 모르게 칼로 인형의 눈을 마구 긁어내다가 놀라며 정신을 차립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산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이상한 존재가 있음을 보고 숨조차 내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산영은 거울 속에 자신의 모습을 한 또 다른 무언가와 마주치게 되는데..
"내~ 이름을 맞혀봐"
겁에 질린 산영은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할머니 집으로 다급하게 달려갑니다.
해상 역시 경문의 말을 듣고 곧장 강모의 집을 찾아갑니다. 해상은 강모의 어머니가 준 붉은 댕기를 직접 확인합니다. 그때 산영도 강모의 집을 도착하고 그런 산영을 할머니마 반갑게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산영이 아닌 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였던 것이었습니다.
해상이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달려가지만 할머니는 이미 악귀한테 당한채 목을 맨 뒤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사건의 단서인 댕기라고 쓰인 책도 불타는 중이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산영까지 할머니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해상은 자신의 부탁을 받고 달려온 서형사가 산영을 의심하자 산영의 짓이 아니라고 정색을 합니다."
"분명 여기에 저희 어머님을 죽인 것에 대한 단서가 남아 있을 겁니다"
해상은 이번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는 모습입니다.
해상은 충격을 받은 채 패닉에 빠진 채 도로 위를 서성이는 산영을 위로합니다. 산영은 그동안 힘든 상황에 도망치고 싶었지만 엄마랑 잘살고 싶어서 어떻게든 버텼다고 힘든 마음을 얘기합니다. 해상은 자신하고 같이 있으면 나쁜 일이 생길 거라는 산영에게 괜찮다고 합니다.
"나랑 같이 갑시다"
서 형사는 죽은 할머니 손목에 강모에게 있던 큰 상처를 발견하게됩니다. 서형사는 오래전부터 발생한 사건들을 홍새에게 보여주며 똑같은 사건들이 벌어질 거라며 홍새를 설득합니다.
"예전과 똑같은 사건들이 일어난 거라고. 그러니까 우리가 해결해 보자"
자신에게 악귀가 붙었다는 해상의 말을 드디어 믿기 시작한 산영은 해상을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해상은 댕기를 보여주면서 죽은 산영의 아버지인 강모가 산영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알고 있었고 해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면서 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산영은 아버지가 귀신 들린 물건임을 알고도 자신에게 댕기를 준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귀신 들린 물건을 일부러 나한테요? 친딸인데 대체 왜요?
그리고 해상은 죽은 어머니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아버지 장례식 이후 해상의 어머니는 어린 해상을 데리고 귀신이 싫어하는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 해상이 어머니를 찾기 위해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는 문을 여는 순간 어머니가 산영의 아버지와 할머니처럼 줄에 매달려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댕기는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당신한테 붙은 것과 똑같은 악귀.. 그 악귀에게서 벗어나려다 죽임을 당한 거예요"
해상의 어머니를 죽인 악귀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이 강모였고 그래서 해상이 강모를 만나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강모는 그런 해상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상이 강모를 찾아갔지만 강모는 이미 은퇴한 뒤였다고 합니다.
"그 악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는 게 먼저라는 해상의 말을 들은 산영은 해상을 도와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본 머리 풀어헤친 악귀의 근원이 장진리임을 밝혀냅니다. 장진리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하며 2화는 막을 내립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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