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으려고 애쓰는 해상. 그리고 아빠의 행적을 쫓던 산영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마는데... 산영은 경문에게 강모와 있었던 일을 추궁하고. 경문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강모도 악귀에 씌인 거라는 경문의 말은 사실일까?
<지난 회 참고는 여기서>
주말드라마 악귀 4화 줄거리, 5회 예고 숫자 21,176의 비밀은?
의식이 돌아오며 의미 모를 숫자를 얘기하는 산영. 악귀와 관련 있는 숫자임이 틀림없다. 산영과 해상은 숫자의 의미를 파헤치던 중 태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강모가 과거 장진리에서 유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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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귀 5회 줄거리
객귀들로인해 마을이 아수라장으로 돼 가고 있을 때.. 해상은 박 씨 할머니가 집 나간 딸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허제비 인형을 불에 태운 것 때문에 객귀들이 백차골 마을에 몰려들었음을 알게 됩니다. 곧바로 허제비 의식 영상을 보며 객귀들이 모이게 된 원인을 파악하던 해상은 정승들을 이용해 객귀들을 불러들였음을 알아냅니다.
"장승을 이용한거에요.. 사람길이 아니라 귀신 길을 만든 거예요"
"아빠~저 산영이에요 알아보시겠어요?"
산영은 객귀가 돼서 재회한 강모를 보고 자신을 알아보겠냐고 말을 하지만 강모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모습입니다.
"내가 아니야.. 미안하다.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이장님으로부터 장승 위치를 들은 해상은 풍악 소리로 객귀들 에게 혼선을 준 뒤 장승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막상 장승을 본 해상은 몹시 놀라 말문이 막히고 맙니다.
"북쪽을 남쪽으로 바꿔버렸어!! 저승길을 막아 귀신들을 가둔 거야"
해상은 객귀들을 몰아내기 위해 장승을 도끼로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내가 잘못했어.. 제발 하루만.. 내 딸하고 같이 있게 해 줘"
이때 박 씨 할머니가 나타나 사정을 하지만 해상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가차 없이 장승을 무너뜨립니다. 장승이 쓰러지는 순간 마을에 가득했던 객귀들도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산영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던 강모 역시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 강모를 보며 산영은 아빠를 부르며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나 진짜 할 말이 많은데.. 나 아직 못한 말이 많아요. 난 묻고 싶은 게 진짜 많다고요"
그리고 산영은 충격을 받고 그대로 기절을 하게 됩니다.
"대체 어디까지가 거짓말인 거야?"
산영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엄마에게 묻기 시작합니다. 멀쩡하게 살아 있는 아빠는 죽었다고 하더니 고향은 왜 또 숨긴 거냐고 다그치며 묻습니다. 산영은 백차골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왜 나오라고 한 거냐고 묻지만... 경문은 귀까지 틀어막으며 그만하라고 합니다.
경문은 산영의 다그침에 결국 끔찍한 기억을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2002년으로 돌아갑니다. 산영의 동생을 임신 중이었던 경문은 두 달 뒤면 나올 둘째 생각에 행복한 표정으로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해하며 말을 하는데...
"둘째는 죽어.. 내가 죽일 거야"
경문은 섬뜩한 표정으로 말하는 강모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친정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이후 경문은 유산을 하게 됩니다. 출산일을 두 달 남기고 유산한 채 실의에 빠져 있던 경문은 친정 엄마로부터 지난밤 강모가 다녀갔음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후 연락을 해봤지만 연락이 안 된다는 말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듣고 지남밤 섬뜩했던 강모의 모습을 떠올린 경문은 두려움에 떨며 산영을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친정 엄마가 산영을 데리고 온다는 말에 다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둘의 대화를 악귀가 씌인 강모가 듣고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자정이 넘어도 친정 엄마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자 초조해진 경문은 집으로 찾아갑니다. 경문이 집에 들어가는 순간 다급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오지 마~도망가.. 산영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와. 다시 돌아가지 마"
친정엄마는 경문에게 의문의 말을 남긴 채 우물에 빠져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경문은 어린 산영을 데리고 도망치듯 집을 나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홍새는 최근 일어났던 의문의 자살 사건들과 강모가 연관성이 있음을 알아내고 서형사에게 말을 해줍니다. 홍새의 말을 듣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서 형사는 바로 해상을 찾아갑니다.
"새로운 단서? 구강모 교수요.."
서형사로부터 자료를 받은 해상은 이상함을 알아차립니다. 금기 깨는 걸 싫어하는 민속학자인 강모가 붉은 글씨로 남긴 유서와 해상이 받은 편지. 딸에게 남긴 붉은 댕기.. 추리를 하던 해상은 산영에게 내가 아니라고 말했던 강모의 말을 떠올리며 유언의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구강모 교수님이 아니라 악귀였다면.."
강모에게 씌인 악귀가 강모를 이용해서 유서를 남기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산영이 해상을 찾아옵니다. 산영은 엄마에게 들은 태자귀 풍습에 대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장진리에서 태자귀를 만들어 액을 막는 풍습이 있었는데 태자귀는 첫째가 아닌 둘째로 만들었다는 인신공양 풍습이었습니다.
"믿었던 가족들.. 이웃들까지 그 마을 전체가 아이를 죽인 거라고요.. 이목단.. 그 아이가 악귀가 분명해요.. "
이후 산영은 또다시 악귀 때문에 이상하게 변하는 모습입니다. 절친인 새미로부터 연락을 받은 산영은 평소와 다른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친구인 윤정의 결혼식 뒤풀이 현장에 나타나게 됩니다. 홍새는 섬뜩하게 변한 산영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산영의 옆으로 다가갑니다. 그때 와인을 마시던 산영이 홍새의 귀에다 대고 말을 하는데...
"나한테 듣고 싶은 말 있죠..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
이후 농담인 것처럼 웃음을 터트리는 산영의 모습입니다.
둘에 모습을 보고 당황한 새미가 와인을 업지르자 주인공인 윤정이 새미에게 대놓고 면박을 줍니다.
"이거 한 병에 삼십만 원짜린대 이 정도면 오만 원은 버린 거네"
"결혼사진 찍어줄 친구 하나 없어서 빌빌 거리는 년이 아주 지랄이네"
이때 새미 대신 산영이 와인을 날리며 새미대신 통쾌하게 한마디를 쏴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절친인 새미에게까지 상처를 주는 모습입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산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엉망이 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아 뛰쳐나갑니다. 그 와중에도 산영이 원한 거라며 귓속말을 하는 악귀 때문에 괴로워하는 산영입니다.
"그만해~제발 그만해"
한편 해상은 백차골에 위치한 경문의 친정집에서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묻었던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머님이 묻고 있던 물건. 이게 왜 여기 있는 거지?"
그 순간 괴로워하던 산영의 표정이 다시 섬뜩해지면서 5회는 막을 내립니다.
"찾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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