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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금,토 드라마 연인 10회 줄거리, 11회

by 아리엘ms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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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도령이 옥에 갇히면서 가산이 몰수되는 바람에 살길이 막막해진 길채!! 우연히 만난 구원무의 도움으로 장현에게 들은 조언을 떠올리며 장사를 하게 되면서 큰돈을 벌게 됩니다. 한편 칸의 허락으로 조선에 오게 된 세자를 따라 조선으로 오게 된 장현은 기쁜 마음으로 길채를 찾아가지만 혼례를 앞둔 길채가 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며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게 되죠.. 또다시 어긋나게 된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의 앞 날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이어서 10회 보러 가실까요?

<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 드라마 연인 9회 줄거리, 10회

"내가 원하는 거 딱 한 가지뿐이지. 낭자의 마음" 장현은 조선을 떠나 심양에 가게 되지만 길채는 자존심 때문에 장현은 붙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심양에 도착한 장현은 청역이라는 지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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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10회 줄거리

구원무에게 간절한 청혼을 받고도 거절한 길채.. 집으로 돌아오니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사라져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온 식구들이 사라진 길채의 아버지를 찾아다니던 그때 구원무가 길을헤메는 길채의 아버지를 발견하게 되죠. 길채는 구원무의 청혼은 거절했지만 그에게 고마워합니다.

구원무는 고마워하는 길채에게 앞으로도 자신이 도울수 있게 해달라며 길채에 대한 마음이 여전함음 내비치지만 길채의 마음에는 여전히 장현도령밖에 없었죠..

"대체 나에겐 없고 그 사내에게 있는 건 뭡니까?

다음날 길채는찾아온  구원무를 치료해 주며 다시 한번 그의 마음을 거절하게 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는 구원무입니다.

"허면 그 사내에 대한 마음도 가지고 오시오. 어차피 죽은 사람 나는 상관없소"

이후 구원무와 식사를 하던 길채는 우연히 량음과 마주치게됩니다. 길채는 량음을 보며 반가워하며 장현에 대한 생사를 물어봅니다. 

"장현도령은 어찌.. 어쩌다가 그리되셨어?.  갈 때 많이 고통스럽지는 않았겠지?"

길채의 애절함을 보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량음.. 그 시각 장현은 길채에게줄 꽃신을 잔뜩사들고 도성으로 들어서고 있었죠.

길채에게 꽃신을 전해주며 재회할 거라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길채를 찾아 나선 장현!!. 함진아비를 맞이하는 길채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돌아섭니다. 길채 역시 그제야 장현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죠. 사실 길채는 구원무의 청혼을 계속 거절하다 자신의 아버지와 식솔들을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을 보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

길채는 그토록 기다리던 장현이 살아있음을 알고 이를 확인하기위해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하지만 장현은 길채에게 줄 꽃신을 불태우며 길채를 원망하는 모습이엇죠. 길채는 믿기지 않는 듯 장현의 등에 손을 대며 그에게 다가섭니다.

"참으로 도련님이 맞습니다. 참으로 살아계셨습니다"

"단 하루도 사내 없이는 살 수가 없소? 해서 그새를 못 참고 혼인을 하려는 게요?"

그동안 장현을 기다려온 길채의 마음은 모른 채 장현은 길채를 오해하며 갖은 모진 말로 상처를 주게되죠. 마음의 상처를 받은 길채는 그리 사내가 좋으면 자신에게도 한번쯤은 오지 그랬냐고 말하는 장현에게 다른 사내는 다되도 진심이라고는 한톨도 없는 장현은 안된다고 말하며 돌아섭니다..그토록 기다리던 재회였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채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이후 장현은 길채를 다시 찾아가 그동안 길 채가 자신을 기다려온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는 도련님이 죽은 줄 알았소. 살아생전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습니다."

길채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애타는 심정으로 지냈는지 말하며 장현은 원망합니다.

이후 종종이로부터 그간 일들을 들으며 진실을 알게 되죠. 그리고 량음이 장현이 죽었다고 거짓말한 것도 알게 되면서 분노를 하는 모습입니다. 량음은 길채때문에 죽을뻔했다고 말하며 차라리 다른 여자를 만나라고 하지만 길채를 못마땅해하며 음해하는 량음에게 폭발하게 됩니다.

"넌 몰라.. 그 여자가 나한테 뭔지"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며 길채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장현.. 항상 자신이 뒷전이라며 장현을 원망하는 길채!!  

"그것이 우리의 운명인 게지요.. 어긋났어요. 이미 늦었습니다."

서로의 탓을 하는 두 사람. 길채는 함이 왔으니 이미 혼인이 성사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미 늦었다고 말합니다.

"상관없소 이젠. 당신 이젠 내가 가져야겠어. 낭자.. 제발 내게도 한 번만 기회를 주시오"

길채에게 정혼한 남자가 있건 길채의 마음이 장현에게 없건 이제는 상관 없다는 장현!! 두번 다시는 혼자 두고 떠나지도 기다리게도 하지 않겠다며 혼인을 앞둔 길채에게  함께 떠나자고 말을 합니다.

연준도령 역시 장현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장현을 찾아갑니다. 길채에게 떠나자고 한 장현의 말을 듣고 혹시라도 구름 같은 삶을 살아온 장현 때문에 길채가 상처받게 될까 봐 장현에게 경고하며 그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연준에 대한 마음을 모두 몰아낸 뒤 길채와 함께하려고 했지만 이젠 안 되겠다며 자신의 마음이 확고함을 말합니다.

"반쪽자리든.. 반에반쪽자리든.. 길채낭자를 내 곁에 둬야겠어"

혼례를 앞둔 길채를 다시 찾아온 장현은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와 행복할 수 있다면 미련을 버리겠다며 마지막으로 길채에게 손을 내밉니다.

"나 아닌 다른 사내를 원한다면 내 다시는 미련 같지 않겠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와갑시다"

"낭자. 내 낭자가 주는 벌을 받고 낭자 손에 죽겠소. 그러니 제발 갑시다. 나와"

결국 길채는 마지막으로 내민 장현의 손을 잡고 야반도주를 하게 됩니다.

구원무는 떨어진 꽃신을 보고 길채가 납치된 거라 여기고 찾으면서도 혹시라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현이 돌아온 것일까 봐 초조한 모습입니다. 함이 들어왔으니 혼인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길채와 바람난 남자를 죽여서라도 잡겠다며 엄포를 놓습니다.

구원무의 속이 타들어가던 그때 야반도주에 성공한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어색해하며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에게 주모가 혹 야반도주라도 하는 거냐고 묻자 발끈하는 길채 ㅋㅋ 

"야반도주라니.. 내 서방님일세!"

길채의 모습에 어색함은 풀리고 그렇게 같이 첫날밤을 지내게 됩니다.

더러워진 길채의 발을 보며 꽃신을 신겨주려는 장현에게 길채는 이제 자신의 서방님이 되어줄 거냐고 물어봅니다.

"서방이라니 가당치도 않지. 난 낭자의 종이 될 것이오."

몸도 마음도 심장도 모두 낭자의 것이라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연준도령과 은애 그리고 종종이까지 도와주며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한걸음 다가간 두 사람이지만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나루터에서 만나기로 한  길채가 나타나지 않으며 또 어긋나게됩니다. 아버지께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러간 길채가 차마 발길을 못 돌린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장현을 따라나서지 못한 길채는 결국 아버지와 식구들 곁에 남기로 결정하고 구원무와 혼례를 치르는 모습입니다. 혼례 준비를 하는 길채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 서는 장현입니다. 그런 장현에게 꽃신과 편지를 전해 주는 길채...

"잠시 흔들린 것은 사실이나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도련님을 따를 만큼 도련님을 믿지도 연모하지도 않습니다. 혹여 짧은 정이라도 남아있다면 저에 관한 것은 다 잊어주십시오"

멀어져 가는 장현의 모습을 눈물로 지켜보는 길채 그렇게 두 사람은 또 멀어지게 됩니다. 이 모습을 량음이 보게 되지만 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모습이죠.

2년 뒤 심양.. 조선의 포로들을 잡는 파란 복면을 다시 만난 장현이 교묘하게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0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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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11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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