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파트 1의 마무리였던 10회에서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안타까운 모습의 길채와 장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지 않는 길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현.. 그 시각 아버지를 혼자 두고 가지 못해 결국 먼발치에서 눈물로 장현을 떠나보내는 길채.. 결국 그렇게 두 사람은 어긋나게 됩니다. 2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파트 2 시작해 볼까요
<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 드라마 연인 10회 줄거리, 11회
연준도령이 옥에 갇히면서 가산이 몰수되는 바람에 살길이 막막해진 길채!! 우연히 만난 구원무의 도움으로 장현에게 들은 조언을 떠올리며 장사를 하게 되면서 큰돈을 벌게 됩니다. 한편 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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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11회 줄거리
길채와 이별을 하게 된 장현은 삶을 포기하는 사람처럼 일부러 도적이 빈번하게 출몰하는 위험한 길을 통해 심양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도적과의 혈투를 벌이는 순간에도 눈을 감으며 길채를 생각하는 장현!!
"낭자의 것 중에 내 것은 없나?"
길채와의 시간을 회상하며 넉을 놓고 있는 장현이 위험하던 찰나 구잠이 그를 깨워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좋은 안사람이 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결국 구원무와 혼인하게 된 길채는 구원무에게 최선을 다할 다짐을 하며 첫날밤을 보내게 되지만 장현에 대한 그리움까지 떨쳐 버리지는 못합니다.
한편 장현은 심양에서 계속 조선의 포로들을 사냥하는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열일하던 중 푸른 복면을 한 이청하와 재회하게 되죠
"설마.. 그쪽이 날 따라왔나?"
사실 장현은 진짜 포로들을 잡는 것이 아니라 포로들이 도망칠 수 있도록 포로 사냥꾼들을 방해하는 일을 하는 중이었죠.
오늘도 푸른 복면일행들을 교묘하게 방해하며 포로들을 도와주는 장현.. 도망친 포로들을 쫓다가 양천 형님과 재회하게 되죠. 장현은 손이 잘리고 발꿈치가 잘린 채 온몸이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포로들과 함께 도망 중이던 양천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채 그에게 다가가지만.. 놀라움도 잠시 푸른 복면을 한 이청아가 곧이어 들이닥치게 됩니다.
이청아는 장현이 포로사냥꾼이 아님을 눈치채게 되죠.
"너.. 포로 잡아서 파는 거 아니지"
"오늘 일은 못 본 걸로 해주시오.. 부탁합니다."
장현의 부탁에 이청아는 장현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두 사람이 재회하는 장면에서 장현이 포로사냥꾼이 된 진짜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죠. 장현은 량음의 부탁으로 위험에 처한 포로들을 용골대로부터 구하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뒤꿈치를 자르면 값어치가 떨어질 것인데.. 잘하면 삼십 냥은 받을 수 있을 텐데 참 아깝습니다."
포로들의 발꿈치를 자르려는 용골대에게 자신이 포로들을 팔아오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자신의 돈을 가져다주고 포로들은 풀어주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양천 형님과 회포를 푸는 장현의 모습.. 길채와 헤어진 후 삶의 의지가 꺾여 보이던 장현이 오랜만에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아무리 떨쳐보려고 해도 길채에 대한 그리움을 쉽사리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량음은 하루에 한 번씩 길채를 찾아가 멀리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장현을 떠나보내고 장현이 사랑하고 가장 가까워 하는 길채를 보는 것으로 대신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 듯 보입니다.
"이상하지. 네가 떠난 한양에서 매일 너와 가장 가까운 저 여자라도 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이상하지.."
한편 장현은 용골대에게 사들인 포로들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모습입니다. 이중에는 궁녀로 잡혀온 의주 기생인 영량이도 있었죠. 영량이는 일반 포로들과 달리 왕야의 여자인 궁녀였으므로 돈으로 풀어줄 수는 없었죠. 하지만 장현은 영량이를 포함한 궁녀들까지 풀어주는 모습입니다.
"니가 도망간 게 알려지면 눈에 불을 켜고 찾을 거야.. 마음 단단히 먹고, 부디~~ 무사히 가거라"
하지만 이일에 대한 후폭풍이 곧 거세게 몰려오게 되죠.
왕야는 자신의 소중한 궁녀들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인조에게 도망간 포로들을 잡아서 다시 올려보네라고 명을 내립니다. 하지만 이미 도망간 여인들을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죠.. 왕야의 불호령에 매국노 한 놈이 도망간 궁녀들 대신 조선에 있는 여인들을 잡아서 올리기로 대안을 세운고 때마침 눈에 띈 길채 역시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구원무는 종종이와 같이 사라진 길채를 보며 또 이장현에게 간거라 생각을 하며 허탈해합니다.
갑자기 사라진 길채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지만 찾을 수가 없었죠 그 시각 길채와 종종 이는 청군에게 잡혀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입니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
장현은 잡혀온 포로들을 직접 확인하라는 명에 어쩔 수 없이 이를 확인하러 나가게 됩니다. 그때 포로로 잡혀온 무리들 중에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길채의 모습이 보이며 11회는 막을 내립니다.
MBC금토드라마
연 인 - 1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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