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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금,토 드라마 연인 8회 줄거리, 9회

by 아리엘ms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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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
지난 7회 전쟁이 끝나고 길채는 피폐해진 능군리에 돌아오고, 그사이 장현은 사경을 헤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막상 큰 공을 세운 장현이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죠. 이후 정신을 차린 장현과 길채가 재회를 하고..장현은 심양으로 가기전 길채에게 진심을 전하게되는데.. 그럼 이어서 8회 같이 보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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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8회 줄거리

"저 가여운 아들의 운명이 조금은 궁금해서.."

왕은 자기 대신에 소현세자를 볼모로 보내게 되고 장현은 소현세자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세자를 따라 심양으로 가기로 합니다.

장현에게 고백을 받은 길채지만 여전히 꿈속의 운명의 남자는 연준도령이라고 생각하는 길채는 장현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장현이 막상 심양으로 떠난다고 하자 싱숭생숭한 모습이었죠.. 심양으로 떠나는 장현을 만나러 갔다가 청군의 포로가 될뻔한 길채를 장현이 나타나 구해주게 되죠.

길채는 장현에게 꿈 을 믿냐고 물어보며 장현에게 마음을 전하려고하지만 결국에는 자존심때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모습이입니다. 장현의 오해로 애꿎은 꽃신 얘기만 하게되죠. 길채는 그렇게라도 장현을 붙잡고 싶은 모습이었죠

장현은 꽃신을 가져다주고 길채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뿐이라고 말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이지.. 낭자의 마음.. 오직 나만을 향한 낭자의 마음"

지금이라도 연준도령을 생각 안 하겠다고 하면 심양 가는 발걸음을 돌리겠다는 장현!! 말로만이라도 다짐을 해달라고 하지만 길채는 결국 지울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밉군.. 도대체 연준 도령에게는 있고 내게는 없는 게 뭐요?"

슬픈 눈으로 길채의 진심을 듣던  장현은 심양으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은애는 연준도령에게 청혼을 받게 되지만 피난 중 오랑캐에게 속살을 잡혀 정조를 잃었단 생각에 자격이 없다며 혼인을 피하는 모습입니다.

"잊었어? 그날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어. 연준 도련님이 원하는 사람은 너야"

길채는 그런 은애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은애가 혼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두 사람이 혼례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속상해하지 않는 길채의 모습입니다. 

"뭐가 사라진 걸까? 아니 내 마음에 무엇이 새로 돋아난 걸까?"

그리고 길채는 자신의 마음속에 연준이 아닌 장현이 자리 잡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한편 장현이 심양에 온 다른 목적이 있었으니  이른바 창조경제.. 청역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남초 밀매를 통해 큰돈을 벌어드릴 계획이었습니다.

"내가 이래 봐도 조선의 청역이야. 나랑 거래를 트는 황실 사람들이 내 뒷배가 되어줄 것이다"

역시 장현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남초 거래하는 자들이 모두 장현을 찾기 시작하고 장현은  큰돈을 벌기 시작하게 되죠 

"이제 번 돈을 어디다 뿌려볼까. 량음아 오랑캐들이 좋아하는 큰 검을 구해봐라"

한편 죽력을 구해달라는 역관 정명수를 박대하는 소현세자를 본 세자빈은 이일로 혹시라도 세자에게 화가 생길까 봐 장현을 찾아갑니다. 덕분에 죽력을 구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장현은 용골대와 재회하게 됩니다. 용골대가 죽력을 구한 게 조선에서 온 유능한 청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아랫사람으로 끌러들이기 위해 장현을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장현은 자신을 의심하는 용골대에게 자신은 간자가 아니라 조선군에게 포로로 잡히는 바람에 청역이 된거라고 둘러댑니다. 

"저를 간자라 의심 하는 모양이 온데 저는 절대 간자가 아니옵고 또한 간자여서도 아니 되지요"

"발톱 여섯 개를 뽑고도 간자를 솎아 내지 못한 것을 폐하께서 아시면 장군께선 무사하시겠습니까?"

장현의 도발에 제대로 분노한 용골대는 언젠가 장현은 꼭 죽이겠다고 말한뒤 일어납니다.

길채는 늘 꾸던 꿈을 꾸는 도중에 꿈속의 낭군님이 피를 흘리는 불길한 꿈을 꾸게 됩니다. 

"어머 꿈에 나오는 도련님 얼굴도 못 봤어? 나한테 방법이 있는데.."

은애의  말을 듣고 돌멩이를 안고 잠을 자는 길채의 모습이죠 ㅋㅋ

소현세자는 대신들의 말을 듣고 정명수가 황제께 올린 진상품을 빼돌렸다고 고발하려고 하지만 장현은 이를 말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죠. 정명수는 용골대의 하수인이었고 정명수가 빼돌린 진상품은 모두 용골대가 착복한 것이었습니다. 

"조선 백성은 곧 나의 백성이니 나의 법으로 다스리겠노라"

예상대로 잡혀간 것은 정명수가 아닌 정명수를 밀고한 대신들이었죠.

한편 연준은 서장관이 되어 칸에게 안부인사를  가라는 왕의 말에 갈 수 없다고 소신껏 말했다가 대불경죄로 옥에 갇히게 됩니다. 덕분에 왕에게 하사 받은 재산도 몰수되게 되고 길채와 식솔들은 졸지에 초가집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심양에서 나라의 제사를 위해 사람들이 돌아옵니다. 길채는 혹시라도 장현을 보게 될까 봐 목이 빠져라 일행들 중 장현을 찾아보지만 장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모습이죠 그 시간 장현은 용골대의 심복인 정명수를 밀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대신들과 함께 옥에 갇히게 됩니다.

청에서 보내온  정뇌경과 앞으로 참수 달할 사람들의 유품이 도착합니다.

"유품을 보냈다면 죽은 것이 확실하지"

길채는 장현의 안부를 묻던 중 관에 유품이 도착해 있다면 죽은 게 확실하다는 말을 듣고 관에 가서 유품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장현의 부채가 댕기를 발견하게 되고 장현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장현이 죽은 줄 알고 장현의 옷을 꼭 껴안고 잠이 드는 길채.. 그제야 길채는 꿈속의 낭군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낭군님의 얼굴은 바로 장현이었죠.. 장현의 품에 안겨하염없이 우는 길채입니다.

고인이 생전에 입었던 옷을 들고 세 번 외쳐 부르면 다시 살아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바위에 올라가 장현 도령을 애타게 부르는 모습으로 8회는 막을 내립니다.

"장현 도령 돌아오시오 돌아오면 내 다시는 매몰차게 굴지 않으리다. 장현 도련님 다시 돌아오시오. 아직 못한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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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9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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