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금,토 드라마 연인 6회 줄거리, 7회
장현은 마음을 바꿔 산성으로 향하고, 길채는 부상병의 치료를 돕게됩니다. 그렇게 치료소에서 다시 마주친 장현과 길채가 섬의 관계로 지내면서 점점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지난 5회에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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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금토드라마
연 인 - 7회 줄거리

죽은 줄로만 알았던 길채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장현은 오랑캐들이 길채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17:1의 혈투를 시작합니다. 마마에 전염된 장현이 사력을 다해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길채 일행은 무사히 피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길채는 자신들을 구해준 것이 장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되돌아오게 되죠.. 하지만 그사이 장현은 마지막 남은 청군에게 칼을 맞고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우릴 구해주셨군요..우릴 사지로 보낸 줄 알고 원망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게 엇갈리는 바람에 길채는 자신들을 구해준 사람이 장현이 아니라 구원무라고 생각합니다.
"말했지 내 반드시 그대 만나러간다고"
혹시 장현이 아닐까 주위를 살피며 구원무의 뒤를 따르는 갈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장현은 그제야 안심한 얼굴로 울먹이며 의식을 잃어갑니다.
3일 전 최명길은 청나라에 잠입해 있는 장현을 찾아와 임금을 구할 방도에 대해 물어봅니다. 지금 이 판국에 임금의 목숨 구할 방도를 묻는 그의 말을 듣고 빈정거리는 장현입니다.
"어린 병졸들이 얼어 죽고, 고지식한 선비의 머릿가죽이 벗겨지고, 강화도 여인들 수십이 자결을 하였소이다. 차라리 이 판 대감 목숨 구할 방도를 물으십시오. 하면 내 정성을 다해 도우리다"
"너 또한 백성을 근심하여 목숨 걸고 노진에 든 것이겠지? 하나 전하를 살려야 백성이 사는 것이다. "
최명길은 부모 없는 자식의 비참함과 임금 없는 백성의 고통을 어찌 모르냐며 장현을 다그칩니다. 이에 한참을 생각하던 장현은 임금을 정 살리고 싶다면 천연두를 이용하라고 귀띔해주게 되죠.
그리고 최명길은 장현이 일러준 대로 천연두를 이용해 이들과 협상을 시작합니다. 천명이 자신에게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조선을 굴복시키려고 하는 칸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천연두가 돌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이는 하늘이 분노했다는 뜻으로 천명에 어긋남을 뜻하고 칸의 위엄은 떨어질 것은 명백한 일이었죠. 장현은 바로 이점을 이용하라고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마마는 본시 하늘이 내리는 분노가 아닙니까? 우리가 쓸려가기 전에 칸의 위엄을 해칠 수 있음을 모르시오"
최명길은 장현의 조언대로 천연두가 돌았다는 것을 비밀로하고 임금이 출성 하는 대신 정강에서와 같은 일이 없도록 약조를 받게 됩니다. 정강에서의 일은 함락과 멸망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장현의 말대로 임금은 굴욕적이지만 백성들을 위해 견디기로 하고 출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전쟁은 끝나게 되죠. 갖은 고난을 이겨낸 길채 일행은 능군리에 돌아오게 되지만 마을은 쑥대밭이 되어 있고 충격적인 사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은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오랑캐들을 유인하려고 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길채 아버지까지 정신줄을 놓아 버린 것이었습니다.
한편 전쟁이 끝나면서 공을 세운 이들은 모두 그 공로를 인정받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정작 큰 공을 세운 장현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쓸쓸히 돌아와 사경을 헤매는 모습이었죠. 그런 장현의 곁을 량음이 간절한 마음을 다해 간호하는 모습입니다.
홍문관 수찬직을 받으며 집을 하사 받은 연준은 은애와 길채의 아버지를 한양으로 오게 합니다. 그렇게 이들은 능군리를 떠나 한양으로 오게 됩니다.
사경을 헤매던 장현은 과거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꿈꾸며 괴로워하며 상태가 위중하던 중 길채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피하셔요.. 이리오셔요. 어서요.. 어서 이리오셔요.. 어딜 가세요? 또 날 두고 가시려고요"
"말했던가? 낭자가 웃으면 분꽃이 피는 소리가 들린다고.. 내가 말했던가?"
사경을 헤매던 장현은 길채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게 됩니다.
"아..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길채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장현을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장현을 찾아 기방까지 찾아가는 모습이었죠. 그 시각 장현 역시 길채를 보러 가는 모습이죠..
난리 중 강화도로 가자고 고집을 부렸다는 길채의 이야기를 들은 장현!! 자신 때문에 죽을뻔한 길채 생각에 발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채와 딱 마주치게 되죠..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두 사람이지만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입니다..
"살아 계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요? 강화도로 가있으라면서요 강화도는 안전할 거라면서요"
"이리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뭘.."
"나를 기다렸소?"
"기다리긴 누가? 도련님 따위는 없어도 끄떡없었습니다. 아주 멋진 군관님께서 우릴 구해주셨거든요."
길채는 군관이 17:1로 싸운 게 아니라고 했다면서 장현이 진짜 섬에 없었는지 궁금해하지만 장현은 끝까지 모르쇠 하며 능청을 떠는 모습이네요..
장현이 살아있음을 듣게 된 연준도령은 은애와 길채와 같이 장현을 찾아가 회포를 푸는 모습입니다. 장현은 혼인을 앞두고 있는 연준을 여전히 연모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길채를 보며 질투하는 모습입니다. 날리통에 찌질해보엿던 연준의 모습을 들먹이며 연준을 깎아내리려고 해 보지만 길채의 한마디에 시무룩한 모습이네요 ㅋㅋ
즐거운 회포의 시간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 연준이 길채를 막아섭니다.
"순약이 죽기 전 길채 낭자를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헌데 난 아니라고 답하지 못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애써 마음을 정리한듯한 길채는 무엇을 답하지 못했냐고 물어보며 또다시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연준은 얼버무리며 돌아가려고 하죠.
"미지막으로 한 번만.. 솔직하게 말해줘요.. 한 번이라도 날 여인으로 좋아했던 적 있었나요?"
연준의 말을 듣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연준에게 진심을 물어보지만 연준은 길채의 손을 냉정하게 뿌리치며 뒤돌아섭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현!! 연준을 찾아가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었죠
"자네는 도대체 뭐 하는 사내인가? 난 자네 같은 사람들을 잘 알아"
장현은 연준에게 여인들의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결정 못한다며 은애의 서방만 아니면 모가지를 분질러 버리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심양에 제자리 하나만 만들어 주십시오"
이일 때문인지 장현은 한양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고 언겸에게 심양으로 가겠다고 말을 하는 모습입니다.
"어찌 되었든 내 운 좋게 살아 우리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우리 진지한 얘기를 좀 합시다"
길채를 다시 만난 장현!! 심양에 가게 된 얘기를 하며 비혼이지만 어떤 여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혼인을 할 수도 있다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그걸 청혼이라고 하는 겁니까?"
"급할 건 없어요 난 아주 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
장현의 진심을 들은 길채는 장현이 걱정되면서도 속마음을 숨긴 채 다시 돌아와도 만나주지 않을 거라며 으름장을 놓게 되죠. 그런 길채의 모습을 보며 장현은 댕기 이야기를 꺼내며 장난을 칩니다.
"나 죽지 말라고... 낭자 물건도 슬쩍 챙겨줄 땐 언제고"
장난을 치다가 청보리밭으로 넘어지게 된 두 사람!!
죽기 전까지는 이 댕기를 절대 놓지 않을 작정이라며 길채에게 장난이지만 진심을 내비치는 장현입니다
"느껴지시오? 나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왜 낭자만 보면 이놈의 심장이 이렇게 요란해지는지"
"아직 날 연모하지 않는다는 거 알아요.. 하나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지는 마시오. 오늘.. 나와 함께한 이 순간을 절대로 잊으면 아니 되오"
장현이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길채에게 입을 맞추면서 7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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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 8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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