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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빨간풍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16회 - 뒤늦게 후회하는 차원과 남철

by 아리엘ms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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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엘입니다.

오늘은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6회 줄거리와 주요 장면, 그리고 결말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륜드라마가 원래 처음에는 엄청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마성이 있습니다. 빨간 풍선 역시 처음에는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방송시간만 기다리게 되네요

빨간 풍선 16회 줄거리


바다와 이혼한 차원은 술을 마시고 들어오고 은강은 차원에게 꿀물을 타다 줍니다. 끝내자고 하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나 봐요 은강은 계속 차원의 곁에서 얼쩡거립니다. 차원은 이번 일이 있은 뒤 은강에게 거리를 두려는 모습입니다. 은강에게
"비겁하고 못났다고 욕하세요. 내 상황이 정신 없어서 배려를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차원은 은강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사과만 전합니다. 은강은 일이 터진 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차원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혼잣말로 얘기합니다.

눈빛도 달라지고, 바다가 없어졌는대도...
할 수 있는게 청소나 차 한잔 주는 게 다네...

한편 남철은 지난회에서 부인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후 남철은 관계를 돌려보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금아에게 애들이랑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하지만 금아는 선약 있다며 다음에 하자고 합니다. 결국 남철은 애들과 셋이서 밥을 먹으면서 기분이 착잡해집니다,

그 시각 금아는 남편이 알고 있는 줄도 모르고 대근과 모텔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옛날의 한이라도 풀듯이 서로에게 더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한편 금아와 대근의 이러한 모습을 열심히 사진 찍는 사람이 있네요... 아마 머리스타일이 달라져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듯...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대근의 전처와 바람을 핀 남자입니다. 아무튼 양아치입니다. 또 무언가를 요구할 것 같아 보이네요

바다가 걱정돼서 미행하는 차원..

차원은 어려운 상황에 아무것도 없이 나간 바다가 걱정입니다. 우연히 스치듯 발견했지만 때마침 미풍이의 유치원에서 연락이 오는 바람에 바다를 놓치고 맙니다.

집에 돌아온 차원은 미풍을 업어주다가 미풍이 한 말에 바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바다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다가 없이 혼자 미풍 이를 돌보는 자신이 힘든 것처럼 바다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뒤늦게 후회를 합니다.

엄마가 나 업고 반지그림 그렸어...
밤새 나 업고 일했어...

한편 바다의 엄마는 미풍이에게 주려고 귤을 사서 집에 들릅니다. 그리고 때마침 집안에 있는 은강을 보고 머리채를 붙잡고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어디 남의 남편 빼앗고 잘되나 보자" 라며 은강에게 화를 내자 은강은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풍이는 이 모습을 보고 은강을 안아주며 이모한테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미풍이가 크면 후회하겠죠?>

차원은 결국 바다가 사는 곳을 알게 됩니다. 반지하방으로 들어가는 바다를 본 차원은 안쓰러운 마음에 집을 옮기라면서 마련해 온 돈을 주지만, 바다가 그것을 받을 리가 없겠죠...

사무실을 찾아온 차원에게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차원은 나갈 테니까 이것만 받아달라며 봉투를 내밀지만 바다는 그 자리에서 찢어버립니다. 차원은 의사로서 하는 얘기라며 장모님이 생활하시기에 환경이 안 좋다며 재차 권유하지만 바다는 경찰을 부른다며 거부합니다. 할 수 없이 차원은 돈 바꿔서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고는 나가버립니다.

차원은 나오는 길에 신기한을 만나게 된다.. 아마도 또 의심이 들겠지?? 하지만 신기한 또한 수소문 끝에 알아내서 찾아온 것입니다. 신기한은 친구한테 편하게 얘기하라 고하지만.. 바다는 헤어지려고 한다만 말해주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고물상은 조대봉의 조언대로 특단의 조치를 결심하고 이른 아침 사위인 남철과 아들인 차원을 부릅니다. 그런데 호출한 장소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겨울계곡이네요.. 고물상은 두 사람에게 당장 물속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두 사람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들어갑니다. 남철은 금아가 바람피우는 걸 알고 있지만, 아들인 '운이'가 저희들 버리지 마세요란 말이 떠오르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차원 역시 추위보다도 바다의 집을 나가던 마지막 모습과 말을 떠올립니다. "한 년은 상간녀 만들고, 또 한 년은 친구에게 남편 빼앗긴 모지리 만들고, 넌.. 우리 둘 다 짓밟은 거야.. 난 지금 죽지도 못하고 오로지 견디고 있어..라고 울면서 절규하던 바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급격한 심정의 변화가 시작된다. 둘 다 반성을 너무 깊게 하고 있는지 고물상이 이제 나오라고 하는대도 못 나오고 계속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차원은 은강에게 남들 보는 눈도 있으니 이제 여기 오는 건 조금 그렇다며 오지 말라고 합니다

금아는 반찬이 떨어졌으니 오라고 하지만 은강이가 이제 가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당을 더 준다는 말에 다시 금방 간다고 한다. 그 시각 고물상은 은산을 만나 호통을 치며 다시는 안 만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하지만, 은산은 "잘못했다고 생각 안 하는데 어떻게 잘못했다고 합니까?? 라며 당당히 말을 합니다. 각서는 못쓰겠지만 사장님을 위해서 다시는 만나지 않겠습니다.라고 합니다. 한편 장을 보고 나오다 이 모습을 본 반숙은 직감적으로 남철과 바람피운 게 은산이라고 눈치를 챈다.

반숙은 은산에게 "너야? 회장님 댁 사위랑 바람피운 경리가 너야? 라며 빗자루로 두들겨패기시작합니다. 마침 소식을 듣고 은강이 와서 반숙을 말립니다. 그러자 은산은 어릴 때 엄마랑 같이 간 아빠의 불륜현장을 보고 다시는 남자를 안 만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과거의 충격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얘기합니다 이 얘기를 밖에서 들은 대봉은 은산이 저렇게 된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남철의 회사로 찾아가 주먹으로 때리며 자신이 은산의 아버지라고 밝힙니다. 남철은 그 소리를 듣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빨간 풍선 16회 결말

고물상이 오늘 바쁘네요... 은산을 결론 지은 고물상은 은강을 찾아갑니다. 고물상이 부모님에게 가자고 하자 은강은 또 거짓말을 합니다 부모님이 안 계신다고 말을 합니다. 멀쩡히 살아계시는 부모님을 두 분 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고물상은 은강에게 다시는 차원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를 하면서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너는 함량미달이야!!

이 이야기를 들은 은강은 차원을 찾아갑니다. 은강은 차원에게 "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두렵고 무섭지만 이 끝이 어딘지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16회가 마무리됩니다. 그렇게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저러고 싶은지...

 

빨간 풍선 17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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