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의 진심을 듣고 두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봉님과는 달리 인옥은 여전히 두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인 채 분노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인옥때문에 은금실 할머니를 포함한 식구들은 매일이 살얼음판 위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인옥의 눈치를 보던 할머니는 급기야 그런 인옥과는 못살겠다며 가출을 하기에 이르게 되는데.. 지금부터 40회 이어서 보겠습니다..
<지난 줄거리는 여기서..>
진짜가 나타났다 39회 줄거리, 39화,40회 예고
연두와 태경이 함께 지낸다는 말을 들은 인옥은 곧장 태경의 집을 찾아가 그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인옥은 태경과 모자의 연을 끊겠다고 말하곤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돌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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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9회 줄거리
하늘의 200일 사진을 찍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가지던 식구들은 은금실 할머니가 태경의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옥을 보고 당황합니다.
"좋아 죽겠니? 내 가족들 뒤로 빼내서 니편 만들어서 좋아 죽겠냐고"
인옥은 식구들이 자신을 속이고 하늘이 200일을 축하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하며 식구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숨을 쉬며 나가버린 인옥으로 인해 분위기는 한순간에 엉망이 돼버리는 모습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인옥은 가족들이 자신을 속이고 연두 편을 든다고 생각하며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에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하게됩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시더니 연두는 참 쉽게도 받아들이시네요.."
인옥은 은금실 할머니에게 서운한 마음을 말하며 태경이가 어머니 핏줄이 아니라 어떻게 되는 상관없는 거냐고 말합니다.
인옥의 서운함이 폭발하자 천명 역시 태경과 연두일이 있은뒤 1년 동안 인옥의 눈치를 보며 사느라 힘들었었다고 인옥에게 불만을 토해냅니다. 하지만 인옥은 가족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들을 듣고 더 폭발하며 집을 나가버립니다.
"나~더는 못해!! 이 집안 사람들 진짜 지긋지긋해"
공회장은공 회장은 집을 나와 혼자 있는 인옥을 찾아 별장에 내려갑니다. 공 회장은 상처받은 인옥을 어떻게든 위로해보려고 하지만 인옥의 마음은 이미 갈기갈기 찢긴 뒤였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살아온 것도 큰소리 한번 못 내고 살아온 것도 모두 다 후회한다고 말하며 허탈해하는 인옥을 보며 공 회장은 지금이라도 인옥을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우리 분가해서 살면 어때요? 그동안 어머니랑 자식들한테 시달리고 살았으니까 나가서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인옥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한편 동욱은 수겸이 좋아하는 카페 사장이 다름 아닌 수겸의 친모인 송이임을 알게 됩니다. 송이는 다그치는 동욱에게 다른 뜻은 없었다고 말을 합니다.
"다른 뜻은 없어..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만 싶었어.. 그게 다야"
하지만 동욱은 이유가 어찌 됐든 수겸이 다시 만나지 말라고 말한 뒤 수겸이를 위해 당장 떠나라고 말한 뒤돌아섭니다.
공 회장은 인옥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인옥의 안부를 묻는 가족들에게 인옥과 분가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할머니와 가족들은 공 회장의 갑작스러운 분가 얘기에 당황을 하는 모습입니다.
"니들 엄마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나 은퇴하고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으니까 아무도 말릴 생각하지 마라"
다음날 연두는 인옥이 걱정돼서 인옥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인옥은 연두를 보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돌아가라고 합니다.
"내가 다시 나오기 전까지 돌아가!! 안 그럼 사람 불러 내서 끌어낼 거야"
세진은 봉님을 찾아가 장호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힙니다.
"제가 장호 교장선생님 딸입니다."
세진은 장호와 둘이 있는 걸 봤다고 말하며 둘은 절대 안 되는 사이니까 헛물켜지 말라고 하며 연두가 알기 전에 정리하라고 합니다.
연두는 자신을 내치는 인옥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인옥은 음식을 버리며 왜 자꾸 나타나 사람마음 어지럽히냐고 화를 냅니다.
"저.. 어머니 그만 만나러 올게요.. 찾아주실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게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밥 한 끼 해드리고 싶었어요"
연두의 진심을 듣고도 차갑게 내치는 인옥에게 연두는 하늘이 태어난 거 어머니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어머니께 감사해서요.. 제가 제 딸을 보게 해 주셔서.."
연두는 마지막으로 생각하니까 인옥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인옥은 그때는 이렇게 엮일 줄 모르고 한말이라며 그만 가라고 화를 냅니다. 자신 앞에서 제발 좀 사라지라고 말하는 인옥.. 그때 할머니와 가족들이 찾아옵니다.
여긴 왜 오셨냐고 말하며 어차피 식구도 아니니까 실컷 무시하라고 말하는 인옥.. 할머니는 그런 인옥에게 다가가 인옥을 꼭 안아주며 눈물로 사과를 합니다.
"내가 잘못했다.. 너를 이렇게 독하게 만든 것도 니 마음을 상하게 만든것도 나다 미안하다 애미야"
할머니는 당신이 마음이 좁아 인옥과 태경이를 품어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하고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합니다.
천명을 포함한 나머지 가족들도 인옥에게 그동안 외롭게 해서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합니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
인옥은 가족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그동안의 서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며 오열을 하는 모습입니다.
인옥은 가족들과 화해를 하고 할머니로부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게 연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할머니는 연두가 혼자 하늘이를 낳아 혼자 키우면서 엄마 다음으로 인옥을 생각했다면서 인옥이 혼자 태경을 혼자 낳아 길렀던 심정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을 해줍니다. 어머니는 저를 미워해도 저는 어머니를 미워할 수가 없다고 했다며 제발 부탁이니까 식구들이 어머니 마음 좀 풀어주라고 여기로 불렀다고 말해줍니다.
봉님은 세진의 말을 듣고 그동안 그렇게 좋아하던 올드스쿨을 그만 두 기로 합니다.
"저 자퇴할게요.. 학교 그만두겠다고요"
한편 집으로 돌아온 인옥은 가족들과 화해를 하고 덕분에 예전 따뜻하던 인옥의 모습을 다시 찾는 모습입니다. 마음을 수습한 인옥은 봉님의 집을 찾아오는데..
"그동안 제가 연두와 이 댁에 몹쓸 짓을 많이 했습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사돈"
인옥은 연두와 봉님에게 사과를 합니다. 연두가 자신을 용서한다면 연두와 하늘이를 다시 태경이하고 살게 하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이제야 그렇게 찬바람이 불던 인옥과 봉님도 다시 웃음꽃이 피는 모습입니다. 봉님과 연두는 그동안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며 인옥때문에 받은 상처는 평생 다독여준다고 말하는 인옥을 보며 그제야 미소를 띠게 됩니다.
은금실 할머니는 인옥에게 그랬듯 태경에게도 그동안 일들을 사과하기 위해 태경을 찾아갑니다. 태경을 만나러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할머니 앞에 준하가 나타나며 40회는 막을 내립니다.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1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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